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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콜, 두 번째 소송에서 승소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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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콜, 두 번째 소송에서 승소 판결
  • 의약뉴스
  • 승인 2003.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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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주가 5% 상승
최근 독일의 거대 제약사 바이엘이 폐기처리된 항콜레스테롤제 바이콜(Bycol)의 미국에서의 두 번째 법정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BBC가 4일 보도했다.

바이엘은 미시시피 잭슨의 한 여인에 의해 제기된 소송에서 책임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5만달러짜리 사건의 고소인 Virgie Hardy씨는 미국에서 리포베이로 알려진 바이엘사의 약 때문에 자신의 근육 질환이 생겼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바이엘은 바이콜에 의해 야기될 수 있는 횡문근육종(rhabdomyolysis)이라 불리우는 치명적인 근육, 신장 이상이 바이콜 때문이라고 주장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달 바이엘은 이와 유사한 5억 6천만 달러짜리 사건에서도 승소했다. 바이엘은 미국에서 이 약과 관련한 8,400건의 사건에 직면해 있다. 바이콜은 전세계 100명의 죽음과 연관된 이후 2001년에 바이엘에 의해서 판매 중지됐다.

독일 주식시장에서 바이엘의 주가는 최근 승소 소식으로 금요일 5% 올랐다. 다음의 바이콜 재판은 다시 텍사스에서 21일 열릴 예정이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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