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에 영향 미쳐...노화 늦추는데 효과
저칼로리 식사가 두 가지 유전자에 영향을 미쳐 수명을 늘릴 수 있다고 유타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C. elegans’라는 작은 회충 속 TOR 유전자를 연구했다. TOR은 세포 성장을 조절하며, 암 발병에 주요한 역할을 한다.
TOR의 손실은 ‘C. elegans’의 노화를 늦추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수잔 망고 박사는 “C. elegans를 이용한 이번 연구는 TOR이 노화 과정을 조절하는 두 번째 유전자 ‘pha4/FoxA’에 의존한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과다한 음식이 TOR의 활동을 증가시켜, ‘pha4/FoxA’의 활동을 감소시키고, 수명을 줄이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Current Biology’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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