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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이놀, 발작 환자에게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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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이놀, 발작 환자에게 효과적
  • 의약뉴스
  • 승인 2003.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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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과 메틸알콜 조합, 쥐 실험에서 성공적
10일 카페이놀(caffeinol)이라고 불리는 카페인과 에틸 할콜을 혼합한 실험적인 약이 발작 환자들에게 실시한 초기 안전 실험을 통과했다고 텍사스의 연구진이 발표했다.

앞선 연구에서 텍사스 휴스톤 의과 대학의 James C. Grotta 박사 연구진은 알콜과 카페인의 조합이 쥐 실험에서 발작의 정도를 감소시켜 뇌의 손상을 감소시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이 발견을 통해 이 두 가지의 조합이 인간의 발작의 영향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Stroke' 지에 실린 이 새로운 연구는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발작을 가진 사람은 혈액 응고가 뇌로 가는 혈액의 흐름을 감소시키는 국소 빈혈 발작으로 고통 받았다. 이 소수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카페이놀의 안전성을 평가했고 충분히 안전하다는 결과를 얻었다.

Grotta 박사는 "우리의 목표는 동물 실험에서 성과를 얻은 카페이놀의 동일한 혈액 수치를 안전하게 얻을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우리는 동물 연구에서 사용한 양보다 더 작게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Grotta 박사 연구진은 카페이놀 연구는 아직 초기 연구라고 전했다. 더 폭넓은 시험을 통해 카페이놀이 동물 실험에서와 같이 사람의 뇌도 동일하게 보호해 줄 수 있는지를 알아낼 수 있다.

연구진은 안전성 연구에서 다양한 양의 카페이놀을 6시간의 발작 징후가 있는 23명의 사람들에게 주입해서 평가했다. 이 약은 이 약 한가지만 투여하거나 더 충당해줘야 할 때 tPA라고 알려진 혈액응고 방지제와 함께 투여한다.

카이페놀과 tPA로 치료한 한 환자는 사망했으나, 이 죽음은 초기 발작이 심해서 사망한 것 같다고 Grotta 박사 연구진은 밝혔다.

두 명의 환자는 충혈성 심부전증이 투여 이틀 후에 나타났지만, 두 사람 다 심장 질환을 원래 가지고 있었던 사람이였다.

연구진은 "우리는 카페이놀이 심장 질환의 합병증을 직접적으로 야기시키는 것 같지는 않으나, 심장 리듬과 기능의 근본적인 이상 증상들을 악화시킬 수 있다. 근본적인 명확한 심장 질환을 가진 환자는 이 약의 연구에서 제외되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연구진은 단 한명의 환자만이 약의 알콜 성분때문에 일시적인 중독 현상을 보였고, 카페이놀 단일제 혹은 tPA와 함께 사용해 안전하게 투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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