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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암 치료제 소라페닙 효과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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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암 치료제 소라페닙 효과 우수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8.10.1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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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에 상관없어...내성도 동일하게 작용

나이와 관계없이 신장암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소라페닙(sorafenib) 약물 치료로부터 같은 잇점을 얻으며, 이 약이 내성도 동일하게 우수한 것 같다고 캠브리지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혀다.

이 연구 결과는 노인 환자들이 젊은 환자들보다 치료를 통해 잇점을 덜 얻으며, 부작용으로 고통받을 위험이 더 높다는 일반적인 인식에 반대되는 것이다.

연구진은 70세 이상의 환자들과 69세 이하의 환자들이 건강 악화와 삶의 질 개선이라는 측면에서 이 약에 대해 유사한 반응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소라페닙 치료는 진행성 신세포암(renal cell carcinoma) 환자들에게 있어서 나이와 관계없이 경과를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작용은 경미할 것으로 기대되며, 의학적으로 다루기 쉬울 것으로 예상된다.

젊은 환자들과 노인 환자들 간의 소라페닙 관련 독성에 대한 빈도 혹은 심한 정도에 있어서 현저한 차이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젊은 환자들은 거의 24주 동안, 노인 환자들은 26주 동안 암 진행 없는 평균 생존 기간을 나타내 이것 또한 두 그룹 모두 유사했다.

이 약에 대해 완전한 혹은 부분적인 반응을 나타내거나 신장암이 안정화된 노인 환자들의 비율은 84.3%였으며, 이에 비해 젊은 환자들은 83.5%였다.

이 연구 보고서는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 온라인판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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