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서비스 산업화에 대한 전망과 정보를 담은 세미나가 마련된다.
㈜메디파트너(대표 박인출)는 오는 26일,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 컨퍼런스룸에서 '의료서비스 산업화에 대한 기회포착세미나'를 마련한다고 14일 밝혔다.
예치과 네트워크로 출발, 국내 최대 병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메디파트너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의료환경의 변화와 국내외 의료투자분위기를 분석해 향후 개원의를 비롯한 의료인과 의료비즈니스맨의 포지셔닝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디파트너의 이번 세미나는 박인출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 회장의 '의료계 새로운 이슈들의 등장과 전개 양상은 어떠한 미래를 예고하는가?' 주제 강연과 송형석 송강회계법인 대표의 '의료금융(Patient Finance)을 활용한 치료동의 및 병원경영 활성화 방안'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또, 박수환 에버원솔루션 대표가 '메디컬 몰, 개원의에게 어떤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가?', 이경일 전 상해 예메디컬센터총경리의 '병원 해외 진출과 해외 환자 국내 유치에 의한 비즈니스 개발', 구중회 LB 인베스트먼트 이사의 '투자가들이 보는 의료서비스산업의 투자 포인트' 등의 강연이 마련된다.
지난 메디파트너가 마련한 3월 세미나에서 참석자 중 금융, 투자, 세무 등 비의료인이 적지 않았던 점과 최근 병원개설주체 확산 관련 자격 개방 논의 이후의 분위기를 감안할 때 이번 세미나는 개원의는 물론이고 병원업에 관심있는 비즈니스맨의 참석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메디파트너 박홍균 전무 는 "의사들은 병원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가장 많이 노출되어있으면서 동시에 제대로 감지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그런 의료인들을 위한 것이다"고 밝혔다.
또 박 전문는 "의료산업화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지니고 있는 의료인이 의외로 많다"면서 "이번 세미나는 미래 의료 환경을 제대로 준비해 나갈 수 있는 안목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