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제약사 슈바르츠 파마(Schwarz Pharma)의 토비아즈(Toviaz, fesoterodine fumarate)가 과민성 방광을 치료하는 약으로 미FDA의 승인을 최근 받았다.

AP 통신에 따르면, 이 약은 방광의 부드러운 근육 조직을 이완시킴으로써 작용하며, 잦은 배뇨, 소변의 급박함, 갑작스러운 요실금을 감소시킨다.

FDA의 조지 벤슨 박사는 “과민성 방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은 인생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방해할 수 있는 삶의 질 문제에 직면한다. 이 새로운 약은 과민성 방광 문제를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는 부가적인 치료 방법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성인들만 사용할 수 있으며, 1일 1회 복용하는 토비아즈는 처방전을 받아야만 이용할 수 있다.

FDA는 과민성 방광 환자 1천명 이상을 포함한 2개의 연구 결과에 기초해 토비아즈를 승인했다고 말했다. 일반적인 부작용으로는 구강 건조, 변비가 있으며, 드물게 보고된 부작용으로는 눈 건조, 배뇨 문제가 있었다.

한편, 토비아즈는 화이자사(Pfizer Inc.)에 의해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