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만6천 명의 아프리카 전역 어린이들이 말라리아 백신 임상 시험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구진은 이 백신이 최초의 효과적인 말라리아 백신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AP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이 연구는 다음 달 초 시작될 것이며, 1월까지 잘 진행되어야 한다.

이 임상은 부르키나 파소, 가봉, 가나, 케냐, 말라위, 모잠비크, 탄자니아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지난 몇 년 동안, 이 연구의 기초가 향상된 실험실, 컴퓨터, 다른 장비, 기술 인력의 훈련 등에 의해 다져졌다.

이 임상 시험은 GSK, ‘PATH Malaria Vaccine Initiative’, 아프리카 진료소와 연구센터의 프로젝트이다. 연구진은 이 백신이 폭넓게 사용되기에 충분한 정도로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점이 확인 되는데 몇 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초기 임상 시험에서 이 백신은 경미한 말라리아를 막아주는데 있어서 최소 30% 효과적이었으며, 심각한 말라리아를 막아주는데 대해서는 50% 효과적이었다. 모기에 의해 기생하고 퍼지는 이 질병은 매년 전세계적으로 약 1백만 명의 생명을 앗아가고 있다. 희생자의 대부분은 아프리카 어린이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