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세포 인슐린을 정상적 수치로 생산해내는 췌장 세포로 변형시켜
21일 미국과 일본의 과학자들이 동물의 건강한 유전자를 주입함으로써 당뇨병에 걸린 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고 발표했다.'Nature Medicine'에 게재된 이 새로운 유전자 요법은 당뇨병에 따른 합병증 치료에 접근할 수 있게 해준다.
당뇨병 환자들은 인슐린이라고 불리는 당을 제어하는 호르몬을 충분하게 생산하지 못한다. 이것은 신장, 다리, 눈, 심장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는 혈당을 통제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만약, 치료하지 않고 그냥 둔다면, 당뇨병은 발작과 치매를 야기시킬수 있고, 심지어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다.
당뇨병 환자들은 식이요법이나 정규적인 인슐린 주사를 통해 자신들의 상태를 조절하지만, 이 치료법은 완벽한 것은 아니다.
그래서, 연구진은 치료법을 개선하기 위해 유전자 요법을 찾고자 했다.
연구진은 인슐린이 만들어지는 췌장 세포가 손상된 것을 건강한 사람의 세포로 과정이 위험하지 않게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노력했다.
그래서, 연구진은 당뇨병이 있는 쥐에게 인슐린을 만들어낼 수 있는 유전자를 주사했다.
이것은 간 세포를 인슐린을 정상적인 수치로 생산해내는 췌장 세포로 변형시켰고, 당뇨병에 걸린 쥐는 완벽하게 건강해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유전자 요법은 전세계적으로 건강의 주요한 문제가 되고 있는 당뇨병을 통제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있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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