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개 개발도상국에 적용
세계 최대의 에이즈 치료제 제조사인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은 후진국에서는 에이즈 치료제 가격을 절반으로 낮춰서 판매한다고 28일 BBC가 보도했다.전 세계의 건강관련 운동가, 투자가들, 자선사업가들로부터 제약 산업에 대한 강력한 압력 이후로 이런 움직임이 나타났다.
영국에 기반을 둔 GSK는 앞서 "개발도상국에서는 이득을 위해 에이즈 치료제를 팔지 않았다. 현재 더 효과적인 제조 공정과 경제적인 규모 덕분으로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후진국에 대한 엄청난 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선진국 외 사람들의 대다수에게는 이 약의 제조 공정 복잡성에 대한 비용은 여전히 매우 높다.
약가는 사하라사막 이남 아프리카의 모든 지역을 포함해서 63개 개발도상국에 적용된다.
GSK의 컴비비어(Combivir) 치료법은 성분 약제에 대한 가격 또한 낮추면서 하루 90센트까지 약가를 낮춰 거의 절반가격에 제공될 것이다.
미국에서는 컴비비어(Combivir)에 하루 18달러의 비용이 든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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