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카메라와 신호를 주고받는 전기 망막이식 통해
최근 시력을 잃은 환자들이 비디오 카메라와 신호를 주고 받는 전기 망막 이식을 통해 물체를 약간 인식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인공적인 이식은 시각적인 신호를 보내고 나서 이것을 16개의 전극을 경유해서 건강한 망막 세포에 남아있는 영상으로 변환시킨다.
즉, 연구진은 환자의 안경에 부착된 비디오 카메라가 촬영해 망막의 건강한 망막 세포에 신호를 전달하고, 뇌부위에서 사물을 인식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치의 첫 번째 임상에서 환자들은 컵 혹은 접시와 같은 물체를 매일 구별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들의 눈을 통해서 전체적으로 물건을 보지는 못했다. 물체는 비디오 카메라에 찍힌 다음에 이식물에 보내졌다.
처음에 환자들은 이식물로 보내진 컴퓨터 영상을 볼 수 있는 것이냐고 질문했다. 이것은 외장용 비디오 카메라에 물체가 찍히고 나서 이식물에 전송되는 것이다.
이 결과는 미국의 'Association for Research in Vision and Ophthalmology' 학술 회의에서 발표됐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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