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울제 통해 잇점 얻을 수 있어
23일 거의 5명의 임산부 중에 1명이 우울증 증상을 나타내지만 대부분 이 문제에 대해 말을 하지 않는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 연구를 이끈 Sheila M. Marcus박사는 "여자들은 남자들에 비해 우울증을 겪을 확률이 두 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보통 이러한 증상은 아이를 가진 시기에 나타난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 연구에서 여성들은 아이를 낳은 후보다 아이를 가지고 있는 시기에 우울증을 더 많이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까지는 대부분의 여성참가자들이 임신기간 중 좋은 기분일 것이라고 답했다.
Marcus박사는 "그들은 임신이 매우 즐거운 기간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고, 의사에게 우울증 증상을 말하는 것을 꺼려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우울증 증상을 겪은 여성은 누군가에게 그 사실을 이야기 해야하고, 식사를 정규적으로 해야만 하고, 충분히 잠을 자야한다"고 강조했다. Marcus 박사는 임산부의 우울증이 심각할 경우 항울제를 통해서 잇점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SSRI계(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s, 프로작, 팍실, 졸로푸트를 포함한 항울제) 약을 복용하는 여성들은 다른 여성들보다 출산 결함이 있는 아기를 낳을 확률이 더 높지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 새로운 연구에는 평균 임신 25주된 3,472명의 여성이 참여했다.
이 연구보고서는 'Journal of Women's Health' 5월 22일자에 게재되어 있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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