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모세포종도 적응증...결장암, 유방암, 폐암 치료제 이미 사용
항암제 아바스틴(Avastin)이 공격적인 뇌종양 치료제로 미FDA에 의해 신속 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받았다고 ‘Business Week’가 최근 보도했다. 이번 승인은 교모세포종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가 승인된 지 10년 이상이 지나서 이루어진 것이다.
지넨텍사에 의해 개발됐으며, 로슈가 공동 판매되는 아바스틴은 결장암, 유방암, 폐암 등 다양한 형태의 암에 대한 치료제로써 이미 승인받은 바 있다.
지넨텍사가 아바스틴이 증상을 감소시키고, 생존율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난 데이터가 현재 전혀 없다고 말했으나, FDA는 임상 시험에서 나타난 부분적인 혹은 완전한 반응을 달성한 이 약의 효과에 기초했다.
회사측은 새롭게 진단된 교모세포종에 대한 치료제로써의 아바스틴에 대한 마지막 단계 임상 시험을 계획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내에서는 약 1만명의 사람들이 교모세포종을 앓고 있으며, 이 종양은 초기 치료 이후에도 종종 재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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