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크 대학 연구진...정기적인 섭취가 발병 막는데 효과 주장
정기적인 카레의 섭취가 알츠하이머병을 막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듀크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강황의 한 구성 요소인 커큐민(curcumin)이 뇌의 치매 관련 아밀로이드 단백질 플라크의 증가를 막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 카레를 일주일에 2, 3회 섭취한 사람들은 치매 발병 위험이 낮다는 증거가 있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고용량 카레의 영향을 현재 조사 중에 있다.
연구진은 “커큐민이 플라크들을 묶는다는 매우 확실한 증거가 있으며, 인간의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생기도록 조작된 동물들에 대한 연구에서 잇점이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또, “다음 단계는 더 새로운 뇌 스캔을 이용, 인간의 아밀로이드 플라크 형성에 대해 커큐민을 테스트 하는 것이며, 이것에 대한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진행 중인 한 임상 연구에서는 알츠하이머병 환자에 대한 커큐민의 영향이 테스트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에서 열린 ‘Royal College of Psychiatrists’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