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방송 개국 19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한방의료봉사에는 한의사 20여명과 간호사, 검사 및 물리치료요원 10여명, 협회직원 10여명 등이 참여해 택시 및 버스 직업운전자와 시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진찰과 침, 구, 부항을 비롯해 추나요법, 각종 검사 및 물리요법 등을 시술했다.
또한 대표적인 보험약인 오적산과 보중익기탕 등 약제와 한방파스 등이 무료로 처방, 제공됐으며, 적외선체열진단기와 경락기능검사기, 저주파치료기, 전침치료기 등 다양한 진단장비와 물리치료기를 통한 진단 및 처치가 시행됐다.
특히 이번 한방의료봉사에는 직업운전자 이외에도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비롯한 시민들의 참여도가 높아 예상인원을 훨씬 상회하는 진료실적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은 “장시간 운전에 지친 직업운전자분들의 건강을 보살피고, 한방의료기관에서의 자동차보험 적용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며 “한의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도가 높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 같은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는 작년부터 교통방송 개국 기념일에 맞춰 무료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 해에는 의료봉사 활동이 교통방송 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 됐고 김현수 회장이 교통방송 라디오 ‘이홍렬의 라디오쇼’에서 50분간 한의약 상담을 진행했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