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 부작용 위험 있으나... 증상 완화시켜
통풍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가 심혈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질환을 치료하는데 있어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FDA의 발표를 인용해 AP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크리스텍사(Krystexxa)를 복용한 임상 시험 참가자들의 약 1/4이 심각한 부작용이 있었으며, 위약을 복용한 참가자들은 12%가 그러했다.
이 약을 복용했던 참가자들에게서 6건의 사망이 보고된 반면, 복용하지 않았던 참가자들에게서는 3건의 사망이 보고됐다. 그러나, FDA는 사망자들 중 대다수가 앞서 심장 질환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FDA는 12월 이후부터 이 약의 제조사 새비언트의 승인 신청서를 재검토 해오고 있다. 지난 12일 FDA는 이 약이 통풍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통풍은 약 8백만명의 미국인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신체의 과다한 요산 축적에 의해 야기된다.
16일, FDA 자문단은 이 약의 승인을 권고할 것인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FDA가 반드시 자문단의 권고를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보통은 따르는 편이다. FDA의 최종 결정은 다음 달 말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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