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을 포함한 다양한 물질에 대해
6일 흡연이 귀걸이나 청의류의 버튼과 같은 금속을 포함한 다양한 물질에 대해 알러지를 일으킬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덴마크 연구진에 의해 나왔다. 이 연구에서 15~69세 사이의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했는데 담배를 피웠거나 피우는 사람에게 알러지가 더욱 일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러지는 특별한 물질에 접촉되면서 반응으로 피부가 붉어지면서 가려운 현상이다.
코펜하겐 Glostrup 대학병원 Allan Linneberg 박사는 귀걸이나 청의류 버튼에서 발견되는 니켈에 대한 알러지가 흡연자들에게 가장 일반적인 것이였다고 밝혔다.
니켈에 대한 알러지는 때때로 귀걸이를 하는 사람에게서 나타나지만, 흡연자들이 귀걸이를 착용하거나 하지 않거나 니켈에 대한 알러지 위험이 증가한다.
이 연구에 함께 참여한 아틀란타 알러지 천식 클리닉 Kathleen A. Sheerin 박사는 "이 연구는 담배를 끊어야 하는 한가지 이유를 더 더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어떻게 흡연이 알러지 위험을 증가시키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 보고서는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게재되어 있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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