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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서메디칼 협력체계, 마을병원 만들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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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서메디칼 협력체계, 마을병원 만들기 펼쳐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09.06.2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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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 한의사들로 구성된 학회인 차서메디칼 협력체계(www.chaseo.kr)는 23일 마을 주치의 운동으로 마을병원 만들기를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차서메디칼 마을병원의 목표는 환자의 치료를 넘어 생활을 건강하게 만들고 각각의 병원들이 공동 연구를 통한 상호 보완체계를 만드는 것이다. 차서메디칼은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4개의 건강센터를 통해 ‘신형(身形)’'이라는 개인 맞춤운동 프로그램, ‘방하터치’ 등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는 건강법을 알려주고 있다.

‘차서(次序)’란 ‘차례와 질서’에서 앞 자를 하나씩 사용한 것이다. 우리 몸이 차례와 질서에 맞게 되면 건강하게 되며, ‘차례와 질서에 맞는 즉 원리에 맞게 치료한다’는 의미다. 그 이름과 의미가 좋아서 차서 메디칼 한의원, 차서 한의원이라고 붙여 개원한 한의원도 여럿 있을 정도다.

차서메디칼 소속 한의사들은 2003년부터 7년째 매달 세미나를 개최하며 새로운 의학을 연구하고 있다. 그 결과로 2006년에는 ‘한의학연구원’과 공동으로 ‘격팔상생역침을 통한 고혈압치료 연구’로 세계침구학회에 논문발표를 하는 등 한의학의 새로운 방향을 만들고 있다.

고혈압은 완치가 거의 불가능한 병으로 치료제가 없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였다. 침으로 고혈압을 치료하는 것은 의학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것이다.

차서메디칼 회원인 한충희(서울 목동 차서메디칼 한의원)원장은 "마을병원은 진료에 대한 정보공유와 의학적 경험, 지속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체계적으로 한의학의 경쟁력을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특히 마을병원을 기반으로 지역 특산물을 한의학 기술로 가공하는 연구를 하고 있"'며 개원을 준비하는 예비 한의사들이 함께하기를 기대했다.

한편, 정부에서는 '경제난국 극복 및 성장기반 확충을 위한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을 확정하여 2010년부터 양한방 협진제도가 시행되며, 다이어트, 맞춤형 운동프로그램 등 건강관리서비스가 2011년 법정 서비스로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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