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은 과체중과 야뇨증 두 가지 모두는 밤 시간 호흡 장애와 관련이 있으나, 과체중과 야뇨증은 서로 관련이 없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OSA가 있는 5~15세 사이의 어린이 149명과 대조군 어린이 139명의 밤 시간 수면에 대한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진은 나이, 성별, 신장, 체중, 야뇨증 빈도, 코골기, 당뇨병, 코 알레르기, 편도선 비대를 포함한 의료 기록으로부터 얻은 데이터를 종합했다.
그 결과, 연구진은 야뇨증, 과체중 두 가지와 OSA 간에 현저한 관계가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야뇨증은 OSA 가능성을 5배 이상 높혔으며, 과체중은 OSA 가능성을 4배 이상 높혔다. 그러나, 연구진은 이 같은 관계들이 각각 독립적이라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의사들이 야뇨증이 있는 과체중 어린이의 OSA를 주시해야 하며, 특히, 이들이 OSA의 다른 증상을 나타내거나, 표준적인 야뇨증 치료에 반응이 없을 경우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Pediatrics’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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