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임신한 여성보다 1일 10칼로리 정도 더 섭취
최근 남자아이를 임신한 여성이 여자아이를 가진 여성보다 하루 10칼로리 정도를 더 먹는 경향이 있으나 몸무게가 더 늘지는 않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 연구보고서는 'British Medical Journal'에 게재되어 있는데, 왜 갓태어난 나자아이가 여자아이보다 더 큰지를 설명해줄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태아와 엄마 간의 신호들이 임신기간중 식욕이 당기게 한다는 것도 보여준다.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보다 태어날 당시 평균 3.5온스 더 무겁다. 하버드 대학 연구진과 스웨덴 스톡홀름 Karolinska Institute 연구진은 이런 몸무게 차이는 엄마가 더 많이 먹기때문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임신 27주째에 산모의 건강체크를 위해 병원을 찾기 전 일주일간 244명 미국 여성의 식사에 대해 접근했다. 모든 여성들은 후에 정상 체중의 아기를 낳았다.
연구진은 아들을 낳은 엄마들이 딸을 낳은 엄마보다 하루에 약 10%, 즉 200 칼로리를 더 섭취하는 것을 발견했다.
아직까지 딸을 임신했거나 아들을 임신했거나 임신기간중 체중 증가의 총양은 차이가 없었다.
"이것은 태아에 의한 것이라는게 분명하다"고 Oregon Health Sciences University의 Kent Thornburg 박사는 밝혔다.
Thornburg 박사는 이 발견이 반드시 아들이 엄마가 더 많이 먹기 때문에 체중이 더 많이 나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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