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배란 증후군 위험 감소 ... 낮은 용량 FSH 사용
페마라(Femara)와 난포 자극 호르몬(follicle-stimulating hormone, FSH)의 병용이 자궁내 인공 수정을 시술받고 있는 고령 불임 여성들에게 이로울 수 있다고 ‘Toronto Center for Advanced Reproductive Technologies’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불임 여성들에게 있어서 FSH는 자궁 내 정자 주입 후 몇몇 난자를 생성하도록 난소를 자극하는데 종종 사용된다.
연구진은 자궁 내 정자 주입 후, FSH 단독 혹은 페마라와 병용 사용해 난소 자극을 조절한 40세 이상의 불임 여성들을 조사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두 그룹간의 임신율은 비슷했다. 페마라/FSH 병용군에서는 90명의 여성들 중 17명(18.9%)이, FSH 단독군에서는 69명 중 13명(18.8%)이 임신 됐다.
또, FSH 단독 치료군에 비해, 페마라/FSH 병용 치료군은 자궁내 인공 수정을 위해 난자 성장을 최적화 하는데 더 낮은 용량의 FSH를 요했다.
뿐만 아니라, 페마라 병용 치료는 난소에서 난자 생성을 자극하도록 약물을 사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인 과배란 증후군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FSH에 페마라를 더해 사용하는 것은 자궁내 인공 수정과 함께 고령 여성들에게 훌륭한 초기 방법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Fertility and Sterility’에 게재되어 있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