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H 증상의 감소와 소변의 흐름을 개선
16일 FDA는 사노피-신데라보의 새로운 약으로 미국에서 '유로자트랄(UroXatral)' 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될 알푸조신(alfuzosin) 서방정을 승인했다.하루 한번 10mg 투여하는 이 서방정은 스카이예파마(SkyePharma)의 독점적인 지오매트릭스(Geomatrix)를 이용해 사노피 신데라보에 의해 개발됐다.
스카이예파마는 사노피-신데라보의 하루 한 번 투여하는 알푸조신에 대한 로열티를 받게 됐다.
알푸조신은 BPH(Benign Prostatic Hyperplasia)의 증상에 대한 치료에 사용된다. 알푸조신은 선택적으로 알파1-아드레날린 수용체를 막아준다.
이 아드레날린 수용체를 막아줌으로써 BPH 증상의 감소와 소변의 흐름을 개선시켜 방광목과 전립선의 근육을 부드럽게 해준다.
이런 효과는 50~59 세의 남자 22%에서 나타났으나 70~80세까지의 남성은 45%까지 영향을 미쳤다. 위약과 비교한 알푸조신의 임상적 효능에 대한 데이터에서 소변의 흐름이 개선되고 비뇨기의 증상이 개선됨이 증명됐다.
임상 시험에서 가장 일반적인 부작용은 위약보다 현기증, 호흡기 감염, 두통과 피로감이 더 많이 나타났다.
알푸조신은 유럽,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80개 이상의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전세계 70개국에서 자트랄(Xatral OD)로 등록되어 있고, 최근 유럽 14개국과 다른 35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2002년 알푸조신의 총 판매액은 1억8천2백만 유로였고, 2003년 1/4분기에는 4천9백 유로에 이르렀다.
사노피-신데라보는 미국에서 '유로자트랄(UroXatral)'이름으로 올 하반기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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