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시도 위험 증가시킬 수 있어
FDA는 주 우울증(MDD : major depressive disorder) 치료를 위한 약, 팍실(Paxil)을 복용한 18세 이하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있어서 자살에 대한 궁리와 자살 시도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서를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FDA는 새로운 안전성에 대한 자료 평가를 마치지 않았으나, 팍실을 어린이와 청소년의 주 우울증 치료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최근 팍실이 주 우울증을 겪는 어린이 혹은 청소년에게 효과가 있다는 증거가 없었고, 팍실은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사용이 승인되지 않았다. 다른 승인된 치료는 어린이의 우울증에 대해 사용할 수 있다.
팍실은 강박증(Obsessive Compulsive Disorder:OCD), 주 우울증, 공황 장애(Panic Disorder), 사회공포증(Social Anxiety Disorder:SAD), 범불안장애(Generalized Anxiety Disorder),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의 치료를 위해 성인들에게 사용되도록 승인받았다.
성인들에게 있어서는 팍실이 자살에 대한 궁리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과 관련된 어떠한 증거도 없었다.
주 우울증이 있는 소아환자에 대한 제대로 된 임상에서 이 약이 위약보다 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 새로운 안전성에 대한 정보는 최근 소아과 팍실 임상으로부터 나온 자료를 검토한 것이다.
FDA는 주 우울증에 대해 팍실로 이미 치료를 시작한 소아 환자의 보호자들에게 이 약의 이용을 멈추기 전에 의사와 상의해 보라고 충고했다. 환자들은 의사와의 상담없이 팍실의 사용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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