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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와 과일, 암 위험 감소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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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와 과일, 암 위험 감소시켜
  • 의약뉴스
  • 승인 2003.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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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암으로 발전할 확률이 29% 낮춰
하루 한 개의 사과를 먹으면 암이 예방된다고 인디펜던스지가 26일 보도했다.

프랑스에서 실시된 8년간의 연구는 과일과 야채의 정규적인 섭취가 암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명백한 증거를 이미 제시했다.

과일과 초록 야채의 좋은 점에도 불구하고 이번 연구에서는 대상자를 나누어서 이 이론을 테스트했다.

1994~2002년 사이에 35~60세 사이의 6,500명 남성에게 매일 과일과 야채의 일일 소비량과 같은 양인 비타민C, 비타민E와 항산화 미네랄을 함유한 약이 주어졌고, 다른 6,500명에게는 위약이 주어졌다.

프랑스 식생활 습관을 폭넓게 다룬 이번 'Suvimax' 조사 결과는 첫 번째 남성 그룹에 있어서 두 번째 남성그룹보다 암으로 발전할 확률이 29% 낮았다.

과일과 야채 성분의 알약을 복용한 남성 중 88명은 암으로 발전했고, 이와 비교해 위약을 복용한 사람은 124명이 암으로 발전했다.

이 조사는 다른 흥미로운 결과를 낳았다. 유사하게 조정된 테스트가 프랑스 여성에게도 대략 같은 연령대에서 이루어졌다. 두 그룹에서 암으로 발전한 수에서 현저한 차이는 없었다.

'Ligue Nationale Contre le Cancer'의 Anne Lecain 박사는 "여성과 남성은 다른 신진대사체계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 사실은 프랑스 여성들은 남성보다 더 건강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이미 건강한 식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해준다.

의사들은 실제 과일과 야채는 더욱 잇점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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