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평상피암 가능성 크고...입과 인후에 위험 증가
치아 관리를 잘 하는 것이 두경부암 발병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몇몇 종양에 대해 치주 질환이 관련 있다고 ‘Roswell Park Cancer Institute’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치아에 붙어있는 뼈와 연조직의 점진적인 상실을 포함한 치주 질환인 만성 치주염은 두경부 편평상피암 발병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입과 인후에서 위험이 증가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마인 테잘 박사는 “치주염을 예방해야 한다. 이미 치주염이 있다면, 치료를 받고 좋은 구강 위생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두경부암 위험은 흡연과 관계없이 만성 치주염 환자들에게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 보고서는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Prevention’ 온라인판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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