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 독감 백신 처럼 반응...미 보건 당국 밝혀
어린 아이들은 H1N1 독감의 새로운 유행에 대해 백신 2회 접종이 필요할 것이라고 미 보건당국이 21일 밝혔다.
미 보건당국에 따르면, 사노피-파스퇴르의 신종 플루 백신에 대한 테스트에서 계절 독감 백신에서와 같이 어린이들이 반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 독감 백신은 10세 이상 어린이들에게 단 1회 접종이 요구된다.
‘U.S. Institute of Allergy and Infectious Diseases’의 앤토니 파우치 박사는 “어린 아이들은 21일 간격으로 접종을 받을 필요가 있을 것이지만, 같은 날 계절 독감과 H1N1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면역학적으로 H1N1 독감은 계절 독감과 같이 작용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점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어린 아이들의 반응은 덜 강력했으나, 이 점은 뜻밖의 것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파우치 박사는 “17세까지의 어린이들 모두는 8~10일 이내에 H1N1로부터 이들을 보호하는 면역 반응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46명의 미국 내 어린이들이 신종 플루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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