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법인 최초의 외국인 임원

약사 출신인 앤 벨처는 GSK 뉴질랜드 법인 영업 사원으로 입사한 이후 교육부, 마케팅 부서 등에서 다양한 제약 산업 경험을 쌓으며 12년간 GSK에 몸 담아왔다.
앤 벨처는 특히 한국을 비롯해 본인이 맡고 있는 모든 지역에서 흡입용 천식 치료제 세레타이드의 확고한 성장을 일궈내 탁월한 리더쉽을 인정받았다.
또, 뉴질랜드 법인 재직 시절, 급격한 보건 의료 정책 변화 시기를 거치며 체득한 경험들을 살려 한국 법인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앤 벨처는 한국 의약 시장과 GSK 한국 법인에 대해 “한국 의약 시장은 다른 국가와 비교할 수 없이 거대하고 복잡한 시장이다. 현재 GSK 한국 법인은 GSK 인터내셔널 지역에서 6번째로 큰 규모로 성장해 있다.
특히 심혈관계 제품, 백신 제품들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으며, 천식 시장에서는 마켓 리더 위치를 굳혀가고 있다. 그러나 현재 한국의 의약시장은 가격적인 면과 제한된 보험혜택과 같은 외부로부터의 어려움이 증가한 상황이다” 라며 “12년 간 체득해 온 다각적인 경험들을 통해 한국 법인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앤 벨처는 서울에 거주하며, Commercial Director 인 이춘엽 전무에게 보고하게 된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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