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의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의 효과가 예상보다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타다라필 성분인 시알리스는 실데나필이나 발데나필이 성분인 비아그라나 레비트라 보다 발기지속 시간에서 월등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것이 임상결과 확인되고 있다.

시알리스 최용범 피엠은 "발기가 36시간이나 지속된다" 며 "40대 이후 발기부전 환자들에게 복음과 같은 신약으로 다가오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최 피엠은 "비아그라와 레비트라가 지방성 음식 섭취와 상관관계가 밀접하거나 연구결과가 없는 것과는 달리 시알리스는 음식물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시알리스의 이같은 특장점은 현재 시판되고 있는 세계 35국에서 높은 인기로 나타나고 있다. 각국에서 단기간에 시장점유율이 30%에 달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무려 54%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는 것.


한편 시알리스는 국내 임상을 마치고 식약청의 시판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청은 빠르면 7월말이나 8월중으로 허가를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시판은 9월경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약부재의 국내 약업계 시장에 시알리스가 어떤 역할을 할지 벌써부터 주목거리로 등장하고 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