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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무협 "민주통합당 선거인단 3만5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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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무협 "민주통합당 선거인단 3만5천명"
  •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 승인 2012.09.06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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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강순심)가 일부 병원 특정세력이 선거인단 등록과 관련 조직적 방해한 사례를 공개하고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모 병원에서는 카톡과 문자 등으로 허위사실 유포로 선거인단 등록에 참여를 유도하고 법개정에 공포분위기를 조성했다는 게 간무협의 주장이다.

아울러 9월4일 마감한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당내경선에 선거인단으로 등록한 간호조무사 수가 3만4371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하는 보도자료 전문

간무협 “민주통합당 선거인단 등록 간호조무사 3만5천명 육박”
- 일부 병원 특정세력이 선거인단 등록 조직적 방해 사례 발표  -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 강순심)는 2012.9.4 마감한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당내경선에 선거인단으로 등록한 간호조무사 수가 34,371명으로 최종 집계되었으며 일선 병원 현장에서 선거인단 등록과 관련하여 특정세력이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선거인단 등록을 방해한 사례를 공개하고 깊은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모 병원의 경우 간호부 소속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전원에게 민주당 선거인단에 의무적으로 등록하게 지침을 내렸고, 간호조무사들에게 선거인단 등록 인증번호를 간무협이 아닌  간호부를 통해 간협에 제출하도록 하여 약자로서 한마디 항의도 못하고 이에 따라야 했다며 하소연하면서 간호부에 올린 간호조무사 명단을 협회에 팩스로 보내왔다고 밝혔다.

또 모 병원에서는 카톡과 문자 등으로 “급해요 ! 양승조의원 간호조무사를 간호실무사로 면허를 주는 법안이 통과되었대요. 말도안되는 간호사 얕보고 간호사 근무를 침해하는 이법 다음 사이트에 들어가서 이름 지역 넣고 핸드폰으로 인증번호 올리시믄 된대요 십만명이상이면 자동폐지래요 무조건 꼭 하세요 !!!!!! www.nurserise.com 10만명이 넘어야 자동폐지된답니다, 친구들에게 빨리 전달해주셈”로 전달하면서 허위사실 유포로 선거인단 등록에 참여를 유도하고 법개정에 공포분위기를 조성했다며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선거인단 등록기간중에 모 병원의 경우 병원내 간호부 차원에서 간호조무사들의 PC 접근, 간호조무사 모임 및 휴대폰 정보교환 등을 못하게 하는 등 간호조무사들을 대상으로 감시, 감독을 강화하였으며 개인의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일부 간호조무사들은 원장의 지시로 인증번호 등을 소속된 협회가 아닌 원장에게 제출하는 사례도 다수 있었다며 사회적 약자로서 고충을 토로했다.

간무협 강순심 회장은 “차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선거인단 등록 방해사례가 다수 접수되었으나 접수한 회원들이 동 내용이 공개될 경우 인사상 불이익 등을 우려하고 있어 일부분만 발표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하고,“간협은 대학병원, 간호대학 등 조직력이 막강하지만 우리 간호조무사들은 발품을 팔아 한표 한표 모은것이어서 한표의 의미는 10표이상”이라며 한표 한표의 의미를 부여하면서 선거인단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강회장은 “보건의료단체가 선거인단 등록에 적극 나서게 된 것은 간호조무사들이 시발점이였으며 이번에는 간협, 의협 등 보건의료단체가 각각 했지만 앞으로는 전 보건의료인들이 힘을 합쳐 직능 각각의 목소리가 아닌 보건의료인 전체의 목소리를 담아 진정 국민을 위한 정치세력화가 되길 바란다.”며 보건의료인의 단합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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