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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7-01 17:21 (월)
의약품지수 고전한 6월, 국제약품 21.39%ㆍ유한양행 17.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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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지수 고전한 6월, 국제약품 21.39%ㆍ유한양행 17.59% ↑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6.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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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개 구성종목 중 38개 종목 주가 하락...합산 시가총액 2141억 축소

[의약뉴스] 제약ㆍ바이오주들의 부진이 6월까지 이어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월, 의약품지수 47개 구성종목 가운데 38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으며, 같은 기간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8개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한양행의 시가총액이 1조원 가까이 늘어나면서 의약품지수 47개 구성종목들의 합산 시총규모 크게 줄어들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지수 낙폭도 0.19%로 방어했다.

▲ 제약ㆍ바이오주들의 부진이 6월까지 이어졌다.
▲ 제약ㆍ바이오주들의 부진이 6월까지 이어졌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지난 한 달 동안 의약품지수 구성종목 중 국제약품의 상승률이 21.39%로 가장 높았고, 유한양행이 17.59%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JW중외제약이 5.40%, 동아에스티가 4.14%, 삼진제약이 3.97%, 영진약품이 1.95%, SK바이오사이언스가 1.74%, 삼일제약이 1.72% 등 8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이 기간 에이프로젠제약의 주가는 16.11% 하락, 의약품지수 47개 구성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두 자릿수의 낙폭을 기록했다.

여기에 더해 진원생명과학과 한독, 유유제약, 부광약품, 보령, 종근당, 대웅, 파미셀, 일동홀딩스, 삼성제약, 신풍제약 등 12개 종목의 주가가 5% 이상 하락했다.

이외에도 종근당바이오, 이연제약, 일동제약, 제일약품, 종근당홀딩스, 한미약품, 대웅제약, 명문제약, 동성제약, 하나제약, 현대약품, 대원제약, 일양약품, 동화약품, 광동제약, 오리엔트바이오, 한올바이오파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일성아이에스, JW생명과학, 셀트리온, 팜젠사이언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녹십자, 바이오노트, 환인제약 등의 주가도 5월 말보다 하락했다.

의약품지수 47개 구성종목 가운데 상당수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합산 시가총액 규모도 119조 7613억원에서 119조 5472억원으로 2141억원이 줄어들었다.

종목별로는 셀트리온의 시총 규모가 4123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135억원, 한미약품이 1665억원 등 3개 종목의 시가총액이 1000억 이상 축소됐다.

반면, 같은 기간 유한양행의 시가총액은 9705억원이 늘었다. 의약품지수 47개 구성종목 중 이 기간 시총 규모가 1000억 이상 증가한 종목은 유한양행이 유일했다.

28일 현재 시총 규모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1조 7435억언으로 가장 컸고, 셀트리온이 37조 8219억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유한양행은 6조 4889억원으로 6조원을 넘어섰다.

SK바이오사이언스도 4조 411억원으로 4조원선에 복귀했고, 한미약품이 3조 4654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한올바이오파마와 녹십자, 종근당, 대웅제약 등의 시총 규모가 1조원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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