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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7-02 21:52 (화)
의협 의료배상공제조합, 제8대 집행부ㆍ제5대 대의원회 운영위 출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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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의료배상공제조합, 제8대 집행부ㆍ제5대 대의원회 운영위 출범 外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4.06.2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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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의료배상공제조합, 제8대 집행부ㆍ제5대 대의원회 운영위 출범

▲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은 최근 제8대 이사장과 제5대 대의원회 의장으로 강대식 이사장과 양동호 의장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회무에 돌입했다.
▲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은 최근 제8대 이사장과 제5대 대의원회 의장으로 강대식 이사장과 양동호 의장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회무에 돌입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이사장 강대식)은 최근 제8대 이사장과 제5대 대의원회 의장으로 강대식 이사장과 양동호 의장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회무에 돌입했다.

강 이사장은 최근 열린 취임식에서 “의료배상공제조합 10년사를 통해 조합의 태동과 성장 및 변화과정을 구체적으로 조망 할 수 있었다”며 “제27대 부산광역시의사회 회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이사장으로서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6월4일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8대 집행부 임원으로 임민식, 임동권 이사를 공제이사로, 박종혁 이사를 총무이사로, 박준일 이사를 재무이사로, 박용언 이사를 사업이사로, 이재희 이사를 법제이사로, 서정성 이사를 정책이사로, 김금석 이사를 기획이사로 임명했다.

또한 조합 제5대 대의원회는 지난 8일 선재명ㆍ한동우ㆍ장유석 대의원을 부의장으로, 강봉수ㆍ송병주ㆍ강병구 대의원을 운영위원으로 임명하고 제5대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양동호 의장은 “소통과 화합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대의원회와 집행부가 같은 목표를 향해 3년간 힘써주기를 당부한다”며 “의료배상책임보험 의무가입 등을 대비한 전산 고도화 및 직원교육 활성화, 조합발전특별위원회를 통한 연금제도 신설검토, 정관및규정개정특별위원회를 통한 정관 및 제규정 재정비, 윤리감찰위원회를 통한 조합 신뢰성 도모를 위해 일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 분과위원회는 규정에 따라 예산결산분과위원회(위원장 선재명), 조합발전분과위원회(위원장 한동우), 정관 및 규정개정분과위원회(위원장 장유석), 3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분과위원회별 대의원 11명 배정도 마쳤다.

특히 지난 제12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결된 특별위원회 구성과 관련 ‘조합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한동우 부의장)’, ‘정관개정특별위원회(위원장 장유석 부의장)’, ‘윤리감찰특별위원회(위원장 양동호 의장)’로 구성하고 3년간의 임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한편, 공제조합 감사로는 나상연, 변성윤 조합원이 선출됐다.


◇분당차병원ㆍ지투이, 임신중당뇨병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개발 MOU 체결

▲ (사진 앞줄 왼쪽부터)윤상욱 병원장과 정창범 대표이사, (뒷줄 왼쪽부터) 김수경 교수, 류현미 교수, 이일섭 연구원장, 이태민 최고기술경영자, 류준오 상무, 남승훈 이사.
▲ (사진 앞줄 왼쪽부터)윤상욱 병원장과 정창범 대표이사, (뒷줄 왼쪽부터) 김수경 교수, 류현미 교수, 이일섭 연구원장, 이태민 최고기술경영자, 류준오 상무, 남승훈 이사.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은 지투이(대표이사 정창범)와 임신중당뇨병 디지털 헬스케어 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상욱 병원장, 이일섭 미래의학연구원장, 지투이 정창범 대표, 이태민 최고기술경영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임신중당뇨병은 고령 임신부와 가임기 비만 여성의 증가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임신 중 고혈당은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임신 초기부터 엄격한 혈당 관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분당차병원과 지투이는 연속혈당측정기(CGM)로 혈당을 측정하면 블루투스를 통해 실시간 혈당을 수신해 모니터링하고, 자체 로직을 통해 정확한 인슐린 투여 용량을 알려주는 임신중당뇨병 디지털 헬스케어 ’디아맘(DIA:MOM)’ 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임신 초기부터 인슐린 요구량이 높고 철저한 혈당 관리가 중요한 임신중당뇨병 관리의 전문 역량을 강화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 과제의 일환으로 임신중당뇨병 치료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투이는 분당차병원 의료진들의 자문과 평가를 받아 ‘디아맘’ 플랫폼을 실용화할 예정이며, 분당차병원은 ‘디아맘’을 활용해 임신중당뇨병 임산부의 건강관리를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현재 개발중인 고위험 임산부 건강관리 플랫폼의 사용성 검증이 완료되면 임산부들에게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윤상욱 병원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임신중당뇨병 관리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분당차병원은 최첨단 기술과 협력을 통해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창범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협력을 통해 ‘임신중당뇨병’에 차별화된 기능과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보광종합건설 도기봉 회장, 가천대 길병원에 발전기금 1억원 전달

▲ 27일 가천대 길병원에서 열린 임직원 월례회에서 보광종합건설 도기봉 회장(오른쪽)이 김우경 병원장에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하고 있다.
▲ 27일 가천대 길병원에서 열린 임직원 월례회에서 보광종합건설 도기봉 회장(오른쪽)이 김우경 병원장에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27일 보광종합건설 도기봉 회장이 병원발전기금 1억 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도 회장은 이날 오후 길병원 대강당 가천홀에서 열린 병원 월례회에 참석해 김우경 병원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도 회장은 가천대가 운영하는 가천CEO아카데미 13기 동문으로 활동하며 가천대 길병원과 특별한 인연을 맺어왔다.

그는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가천대 길병원에 발전기금 전달 의사를 밝혀왔다. 이번에 전달한 기금은 취약계층 환자 등 지역 이웃을 위한 치료비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인천시 남동구에 본사를 둔 보광종합건설은 1996년 설립돼 인천과 경기지역 등지에서 주택건설, 재건축, 토목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는 건실한 중견기업이다.

도기봉 회장은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종합건설회사로서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인 가천대 길병원과 함께 발전하고,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바람으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우경 병원장은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에 큰 결심을 해주신 보광종합건설 도기봉 회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베풀어주신 소중한 마음을 받들어 지역 사회에 큰 사랑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임승규 교수, 취약골절네트워크 아태학회 최우수 포스터상 수상

▲ 임승규 교수.
▲ 임승규 교수.

순천향대천안병원 임승규 교수(재활의학과)가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2차 취약골절네트워크 아시아태평양 학술대회(2nd Fragility Fracture Network Asia Pacific Regional Congress 2024, FFNAP)'에서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임 교수는 ‘노인 고관절 골절 환자의 생체전기저항 벡터분석’을 주제로 한 연구논문을 발표해 수상했다.

연구는 생체전기저항 벡터분석을 통해 우리나라 고관절 골절 노인 환자와 일반 노인의 체성분 및 영양상태를 비교ㆍ분석한 첫 사례다.

연구결과 고관절 골절 노인 환자는 일반 노인에 비해 수분량, 체세포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해 영양상태가 좋지 않고, 더 노쇠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승규 교수는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신체의 노쇠 및 영양실조의 위험성이 높아지게되는데, 특히 고관절 골절 노인 환자는 이러한 양상이 더 두드러졌다”며 “이 양상을 감안해 맞춤형 재활치료에 적용하면 예후 향상에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만ㆍ소아식욕부진ㆍ월경전증후군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3종 출간

▲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책자 3종.
▲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책자 3종.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단장 이준혁)은 비만, 소아식욕부진, 월경전증후군 등 3종 질환에 대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최근 출간했다.

이번 출간은 2형 당뇨병, 손목터널증후군, 변형성배병증(척추측만증), 위암, 팔강변증, 금연, 난임, 임신오조, 산후풍에 이은 신규 3종으로, 과학적 근거 기반의 한의약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은 2016년부터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현재 50종이 개발됐다.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은 2029년까지 신규지침 개발 및 기존지침에 대한 고도화를 지속하고 있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은 AGREE 2.0(국제 공인 임상진료지침 평가 도구) 방법론에 기반한 질적 평가를 시행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지침 개발법과 검토ㆍ인증 방법론을 적용하여 개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표준화된 한의약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환자의 건강 증진과 한의계 발전, 나아가 국가 보건의료 시범사업의 정책‧제도 개선 근거자료로 공익적 가치도 실현하고 있다.

또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은 국제적 학술네트워크 GIN(Guidelines International Network)에 등록돼 한의약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은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병ㆍ의원 환자용 리플릿 및 진료 참고용 인포그래픽 이미지 파일을 지침과 함께 제작ㆍ보급하고 있다.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 일반인보다 자살율 1.8배 높아

▲ 김보근 교수.
▲ 김보근 교수.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환자의 자살 위험이 일반인보다 1.8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특발성 폐섬유증으로 입원한 환자에서 자살 위험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양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보근, 이현 교수 연구팀은 국제 저명학술지 ‘미국 호흡기 및 중환자 치료 의학 저널’ 6월 온라인판에 실린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의 자살 위험: 전국 코호트 연구’라는 논문에서 이같이 밝혀냈다.

IPF는 원인 불명의 폐 섬유화가 만성적으로 진행하여 운동 시 호흡곤란과 만성 기침 등으로 저산소증에 의해 입술주변이 파랗게 질리는 청색증이나 만성적인 저산소증에 의해 손가락 끝이 둥글게 되는 곤봉지 등이 동반되는 질환으로 심해지면 만성적인 호흡곤란과 저산소증을 겪게 된다.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21년까지 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 423만 4415명을 분석해 그 중 IPF로 진단받은 3205명과 나머지 대조군 270만 5947명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IPF 환자는 대조군보다 자살 위험이 약 1.8배 높았으며, 실제 자살 발생률은 1000인년(person-year)당 대조군 0.32%보다 약 3배 높은 0.99%로 나타났다.

또한, IPF 환자 중에서도 IPF 관련 입원을 경험한 환자가 자살 위험이 가장 높았으며, 우울증, 암, 저소득 등의 요인이 자살 위험을 더욱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와 관련해 김보근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IPF 환자가 높은 자살 위험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증상 부담이 크고 동반질환이 있는 경우 위험이 더욱 증가한다는 중요한 사실을 밝혀냈다”며 “향후 IPF 환자의 자살 위험을 줄이기 위해 체계적인 완화 치료와 심리적 지원이 뒷받침 된다면 자살 위험율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IPF 환자들은 일상적인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높은 절망감을 느낄 수 있다”며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IPF 환자들이 자살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향후 관련 의료진이 이들의 심리적 상태를 보다 면밀히 관찰하고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중앙대병원 채수안 교수, 대한뇌전증학회 차기 회장 선출

▲ 채수안 교수.
▲ 채수안 교수.

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채수안 교수가 최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된 제29차 대한뇌전증학회 국제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1년간이다.

뇌전증학회는 지난 1996년 신경과ㆍ소아신경과ㆍ신경외과ㆍ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에 의해 설립됐으며,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개선하고, 뇌전증 치료를 위한 지식 교류의 장을 활성화하며, 의학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채 차기 회장은 중앙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서울대병원 소아과 전임의ㆍ미국 메이요 클리닉 신경과 펠로우를 거쳐, 지난 1996년부터 중앙대병원에서 소아신경질환ㆍ소아경련성질환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으며, 뇌전증학회에서 학술위원과 기초연구위원장 및 감사를 역임했다.

채수안 차기 회장은 “뇌전증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기초 및 임상 연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며, 뇌전증 환자의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치료 정립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한간호협회, 신규간호사 대상 시뮬레이션 활용 보수교육 화제

▲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보수교육을 받는 신규 간호사 모습.
▲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보수교육을 받는 신규 간호사 모습.

대한간호협회가 신규간호사의 간호 역량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보수교육’에 정원의 3배가 넘는 신규간호사가 몰렸다.

이번 교육은 간호협회가 이직율이 높은 신규간호사를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진행한 사업으로 교육비의 80%를 지원했다. 교육 대상자는 임상경력 1년 미만의 간호사들이다.

교육은 13일 ‘인공호흡기 적용 환자 간호 교육과정’이, 26일에는 ‘지속적 신대체요법(CRRT) 적용 환자 간호 교육과정’이 각각 진행됐다.

간호연수교육원 관계자는 “보수교육에는 정원보다 많은 신규간호사들이 몰리면서 근무경력과 지역별 균형을 고려해 교육받을 대상자를 선정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의료기관에서 실제 많이 사용하는 의료기기 장비를 직접 다루고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신규간호사들의 참여도가 높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간호연수교육원은 보수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육받을 신규간호사 근무지의 의료기기를 사전 조사해 실습 시 본인 근무지에서 사용 중인 의료기기(인공호흡기, CRRT장비)를 사용해 교육에 임할 수 있도록 했다.

간호연수교육원 관계자는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보수교육은 임상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교육이 진행돼 신규간호사의 핵심적인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다”며 “실제 사례를 재현한 시나리오를 토대로 한 대처법도 강연으로 진행돼 신규간호사의 임상 현장 적응력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현대병원, 몽골에 자병원 ‘몽골현대병원’ 개원

▲ 몽골 현대병원 전경.
▲ 몽골 현대병원 전경.

현대병원(원장 김부섭)이 최근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에 자병원인 '몽골 현대병원'을 개원했다.

‘몽골 현대병원’은 지하 1층~지상 5층의 최신설비를 갖춘 수술실 3개와 45병상을 갖추고, 지난 6월 10일 외래진료를 시작해, 슬관절 인공관절수술 2건,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1건, 슬관절 관절경 수술 2건 등 총 8건의 수술도 마쳤다.

현재 ▲정형외과 ▲외과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재활의학과 진료가 시행 중이며, 추후 ▲신경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구강악안면외과 진료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부섭 원장은 “몽골 현대병원은 타 병원에서 수술 후 합병증이 생겼거나, 수술의 난이도가 높아 타 병원에서 포기한 중증환자들을 주로 수술할 계획”이라며 “가난하고 불편한 사람을 최선을 다해 진료하고 몽골의 젊은 의사와 레지던트, 학생에게 최신의 지식과 기술을 가르치는 국제병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내과의사회, 코르트와 국민건강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차기철 대표(왼쪽)와 이정용 회장.
▲ 차기철 대표(왼쪽)와 이정용 회장.

대한내과의사회(회장 이정용)가 최근 의료기기 전문기업 코르트(대표이사 차기철)와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혈압관리의 혁신적인 솔루션 제공을 통해 내과진료의 질을 높이고, 환자들의 건강관리를 개선하고자 마련했다.

이정용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내과의사들이 혁신적인 의료기기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내과의사들이 임상현장에서 직면하는 혈압측정값의 불규칙성과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고 환자에게 더욱 정확한 진단결과를 제공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기철 대표이사는 “내과의사회와의 협약은 KOROT P3 Accurate의 신뢰성을 더욱 높혀줄 중요한 기회”라며 “내과의사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 ICT기금 성과 발전 유공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수상

▲ 양일형 교수가 명패를 들고 있는 모습.
▲ 양일형 교수가 명패를 들고 있는 모습.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은 27일 ‘2024년 ICT기금사업 시상식‧성과발표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정보통신기술) 기금 지원으로 우수성과를 창출하고 기금 정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발 및 포상해 유공자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주관한다. 

특히, 기금 정책유공 시상을 통해 AI, 디지털 포용, 디지털 헬스, 사이버 보안, 미디어ㆍ콘텐츠 등 ICT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9개의 우수기업에 대해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서울대치과병원은 디지털헬스 분야에서 ICT기금을 이용한 우수성과 사례 우수기업이자, 정책 유공 단체 9개 중 하나로 선정됐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022년과 2023년에 과기정통부가 주관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추진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수행 기관으로 참여했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구강질환 판별 연구를 진행하는 것으로, 서울대치과병원은 양질의 헬스케어 데이터 18만 건 이상을 구축했다. 

또, 치과 질환을 판별하는 AI의 진단 정확도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100여 명 이상의 인원이 투입되고 전국 9개 대학병원, 대학 및 기업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연구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ICT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치과교정과 양일형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참여했다.

양일형 교수는 “헬스케어 분야 인공지능 활용을 위해서는 양질의 데이터 구축이 필수적인데, 전국의 치과대학병원, 인공지능 개발 관련 대학 및 산업체들이 협력해 치과의사가 검증한 양질의 합성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치과의사들의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인적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의 성과를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을 활용한 치의학이 전 국민의 구강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활발한 연구는 물론 지속적인 관심과 더 많은 의료인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임영준 치의생명과학연구원장은 “앞으로 서울대치과병원의 연구역량을 통해 데이터, 인공지능 기술 등을 적용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강화해 치의학 의료기술 향상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서울대치과병원은 국가 치의학 빅데이터 인프라 조성을 통해 치의학 발전을 선도하는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간호사연구소, AI기술 적용한 임상적 사고 학습 위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발표

▲ 한동수 대표가 간호실습시뮬레이션의 프로그램 구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한동수 대표가 간호실습시뮬레이션의 프로그램 구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간호사연구소(한동수 대표)는 지난 21일 ‘2024년도 한국간호시뮬레이션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AI기반 간호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활용한 임상적 사고 학습법’ 주제로 발표했다.

한국간호시뮬레이션학회 학술대회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꾸준히 진행된 간호 교육 분야에서 주목받는 학술대회로, 이번 주제는 인공지능(AI) 활용 간호시뮬레이션 교육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총 4개의 연제로 진행됐다.

간호사연구소는 ‘임상적 사고’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는데, 임상적사고는 환자의 증상이 있을때, 증상을 유발한 원인을 찾기 위해 간호사정하고 가장 유의미하다고 판단되는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추론 과정을 말한다. 

간호사연구소는 이번 발표에서 간호사의 현장경험 문제 해결 방법으로 AI기술을 적용한  임상적사고 학습 방식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무한히 다양한 간호 상황 시나리오를 반복함으로써 임상적 사고를 학습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에 대해 발표했다.

한동수 대표는 “시뮬레이션을 적용한 간호 분야 교육 컨텐츠 연구는 활발한 반면, 상용화까지 넘어간 사례는 거의 없었다”며 “긍정적인 연구결과가 나타난 교육 컨텐츠를 상용화하기 위한 노력을 통해 지속적인 프로그램의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간호사연구소는 지난 6월 20일 대한의료정보학회에서 의료 교육 컨텐츠 개발 현황과 사례에 한 발표한 바 있다.


◇고대안산병원 손미영 진료협력팀장,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 김형도 의료산업팀장(왼쪽)과 손미영 진료협력팀장.
▲ 김형도 의료산업팀장(왼쪽)과 손미영 진료협력팀장.

고대안산병원 손미영 진료협력팀장이 최근 판교 그레비티 호텔에서 열린 ‘경기국제의료협회 제15회 정기총회’에서 경기도 국제의료사업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총회에서 손미영 팀장은 몽골‧우즈베키스탄 국적 해외환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국내 우수한 의료 기술을 알리는데 앞장서는 등 경기도 국제의료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지난 2017년 안산병원 진료협력팀 발령 이후 경기도 국제의료사업인 보건의료 협력 G2G 사업과 B2B 사업을 비롯해 해외 주요 타겟 국가와의 업무협약 체결, 외국인 환자 유치 마케팅 활동 등에 적극 참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미영 팀장은 “앞으로도 경기도와 해외 정부 간 보건의료협력을 위해 해외 의료인 초청 연수 및 온라인 연수 등 각종 국제 교류 사업에 활발하게 참여할 것”이라며 “진료협력팀은 변화하는 의료정책과 의료전달체계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병ㆍ의원과 더욱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 한국표준협회 조사 5년 연속 ‘검진센터 1위’

▲ 이광엽 커뮤니케이션실장(왼쪽)이 수상하고 있다.
▲ 이광엽 커뮤니케이션실장(왼쪽)이 수상하고 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한 ‘2024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1위 인증 수여식’에서 건강검진센터 부문 1위를 5년 연속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1위 인증식은 건강성, 환경성, 안전성, 충족성, 사회적 책임 등 5개 평가모델과 소비자 조사를 통해 산업 부문별 웰빙 만족도 1위 기업(브랜드)을 매년 발표한다. 올해는 총 7만 82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KMI는 웰빙만족도, 건강기능성, 사용안전성 등의 항목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건강검진센터 부문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산출 결과 최고점을 획득해 이 부문 1위로 5년 연속 선정됐다.

KMI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 질병의 조기 발견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과 수검자 편의 향상을 위한 선도적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KMI 검진센터를 이용하는 모든 수검자에게 온라인으로 검진 결과지를 제공하고 있으며, AI 심전도검사를 비롯한 첨단 신규 검사를 연이어 도입하며 의료 품질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KMI는 나눔과 헌신의 가치를 추구하며 더욱 많은 사람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공헌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열린 ‘2023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KMI 이광엽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을 지키며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평생 건강관리 파트너’이자 ‘K-건강검진’을 선도하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평원, ‘히라클 유토피아’ 팝업스토어 오픈

▲ 심평원은 6월 28일부터 7월 7일까지 ‘히라클 유토피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 심평원은 6월 28일부터 7월 7일까지 ‘히라클 유토피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28일부터 7월 7일까지 10일 간 서울 성수동에서 ‘히라클 유토피아(HIRACLE(HIRA+MIRACLE) UTOPIA)’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는 스토리 존, 체험 존, 이벤트 존 등 3개 존으로 구성됐다. 심평원이 제공하는 대국민 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의료이용 문화의 변화로 건강한 유토피아 세상이 펼쳐진다는 스토리를 구현한다.

 스토리 존에서는 팝업스토어 세계관을 애니메이션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영상 내 숨겨진 퀴즈도 관람 포인트다.

체험 존에 입장하면 심평원의 주요 대국민 서비스인 ▲우리지역 좋은 병원 찾기, ▲비급여 진료비용 정보공개, ▲내가 먹는 약! 한눈에 등을 활용한 단계별 게임 미션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의료이용 과정에서 심평원이 함께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벤트 존에서는 AR필터를 활용한 포토 존과 SNS 이벤트가 진행되며, 미션 성공 시 캐릭터 굿즈가 제공된다. 또한, 7월 1일에는 심평원 창립기념일 특별 이벤트도 준비돼있다.

심평원 이경수 홍보실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심평원 대국민서비스를 국민 여러분이 조금 더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심평원이 국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조금 더 매력적으로 인식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심평원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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