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대학교병원은 6일, 10층 대강당에서 환자 및 보호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페스티발’을 개최했다고 전해왔다.
이번 ‘사랑의 페스티발’ 행사는 경북대학교병원과 유니메딕스, 메디코리아가 사회공헌 차원으로 추운겨울철을 맞아 환자와 가족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추위에 지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마련했다.
행사에 앞서 거동이 불편해서 참석이 힘든 환자와 소아병동에 입원한 환아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특별한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어서 진행된 본 공연에서 사회를 맡은 양원경씨가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하며 현장 분위기를 띄웠으며, 가수 장윤정씨의 대표곡인 ‘어부바’, ‘짠짜라’와 가수 윙크, 라피네(여성 전자현악 3중주팀) 등이 나와 환자와 보호자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환호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직원들과 환자들이 직접 장기자랑에 참여해 노래와 춤을 선사해 환자들로 하여금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날 김연창 대구시경제부시장과 김대유 대구은행 부행장, 양주석 유니메딕스 대표, 강영묵 메디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백운이 경북대학교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친 환자들에게 위로가 되고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대병원은 오는 12일 오후 7시부터 외래접수동 1층 로비에서 토요타 자선병원 콘서트를 개최하며, 가수 김현철이 따뜻한 음악으로 환자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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