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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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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3.10.14 1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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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철원군 초등학생 40명을 ‘유나이티드 글로벌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제7회 유나이티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전해왔다.

‘유나이티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철원군(군수 정호조)과 자매결연을 맺고, 철원의 학생들이 장차 한국은 물론 세계를 이끌어 나갈 글로벌 리더가 되길 바라는 취지에서 매년 해오고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지난 2004년에 철원군 서면 자등리 마을과 1사1촌 운동으로 인연을 맺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06년에 철원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제1회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다만, 지난 2009년에는 전국을 강타한 신종 인플루엔자 영향으로 개최하지 못했다.

철원군청과 교육청의 도움을 받아 선발된 학생들은 철원군 내 16개 초등학교의 4~6학년생 40명.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지급하며 격려했다.

학생들은 국립중앙박물관과 전쟁기념관을 차례로 관람하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연수원에 입소했으며 리더십 교육, CEO 특강, 시청각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전쟁기념관을 관람한 첫 날, 내대초등학교 6학년 안규민 양은 “전쟁기념관을 관람하며 전쟁의 무서움을 실감했다"면서 "우리들을 지키기 위해 돌아가신 분들을 영원히 잊지 말고 항상 가슴 속에 새겨야겠다”고 어른스런 소감을 밝혔다.

와수초등학교 6학년 홍채은 양은 “국립중앙박물관의 불교 조각은 마치 현대에 만든 것처럼 세밀해 신기했다"며 "전쟁기념관에서는 어렴풋이 이야기만 들었던 한국전쟁이 실제로 얼마나 참혹하고 무서운 전쟁이었는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행사를 총괄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김태식 전무이사는 “반기문 UN 사무총장, 소프라노 조수미, 축구선수 박지성,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리더들은 어릴 때부터 자신의 꿈을 확립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어린이들이 자신들의 적성에 맞는 꿈, 하고 싶은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을 스스로 찾아봄으로써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첫 걸음을 뗀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장흥초등학교 6학년 윤선영 양은 소감문에서 “나를 이끌고 다른 사람도 이끄는 멋진 힘이 리더십이라는 말에 나에게도 이런 힘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으며, 와수초등학교 6학년 김지원 양은 “나에게 강점이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많았다. 중학교에 가면 더욱 더 열심히 꿈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소감을 적었다.

근남초등학교 6학년 윤다민 양은 “평소 리더십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지 않았고 어떤 것인지도 잘 몰랐지만 내 꿈과 장점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무척 재미있고 기뻤다”고 말했으며, 와수초등학교 6학년 남형진 군은 “리더십이 팀을 이끄는 것만 아니라, 팀원들을 위해 배려하는 것이라는 점을 배웠으며,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드신 것 외에도 조선의 발전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사는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가 되어 철원군을 빛내고, 대한민국을 빛내고, 나아가 세계를 빛내는 사람들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유나이티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계속 발전하며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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