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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마퇴본부, 학부모와 함께하는 힐링건강캠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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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마퇴본부, 학부모와 함께하는 힐링건강캠프 성료
  • 의약뉴스 허성규 기자
  • 승인 2015.08.0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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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박기배)는 경기도 교육청에서 위탁받아 지난 1일부터 2일 동안(1박 2일) 양평 현대종합연수원에서 40여명의 참가자와 함께  '학부모와 함께하는 힐링건강캠프'를 진행했다고 4일 전해왔다.

경기도 교육청 주최로 열린 학부모와 함께하는 힐링건강캠프는 금연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자기이해증진 및 자아존중감을 향상하며, 부모와의 관계 소통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캠프의 대상자는 흡연 경험이 있는 학생과 참가 학생의 부모님이 함께 참여해 부모와 자녀가 참 만남을 통한 상처 치유 및 관계를 회복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세족식 및 가족 심리 치유 드라마 등 특별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면서 눈시울을 붉혀 진한 감동의 여운을 남겼다.

또한 금연 서포터즈가 각 참가 학생과 일대일 멘토링 서비스를 통해 심층적인 상담과 대화로 참가학생의 금연동기강화 및 자아성장을 위해 노력했다.

참가자 중 한 학생은 소감문을 통해 “길고 지루한 캠프일 줄 알았는데 짧고 재미있는 캠프가 됐다"며 "몇 년이 지나도 기억에 남는 캠프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또 한 부모는 “금연캠프라 해서 벌칙을 받는 느낌이 아니라 흡연을 왜 하게 됐는지 원초적 문제점에서 나 자신의 문제를 찾고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아이들과의 소통은 부모가 내 입장이 아닌 아이의 눈높이에서 보고 이야기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됐으며, 기회가 된다면 나뿐 아니라 다른 친구 부모와 또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는 "대부분 금연행동요법에만 치중되어 있는 기존의 금연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이번 캠프에서는 학생들의 자아성장 및 학부모와의 관계 증진 등 다양한 성장을 통헤 학생 스스로가 건강한 나를 찾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참가학생과 부모의 만족도가 높게 나와 만족스럽다며 앞으로 더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 관계자는 "캠프가 종료된 이후에도 대학생 서포터즈의 멘토링 서비스는 계속 운영될 것"이라며 "향후 금연 서포터즈 역량을 강화해 학생이 주도하는 학생 건강 서포터즈로 발전하도록 경기도교육청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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