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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주요 학술대회에서 학술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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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주요 학술대회에서 학술성과 발표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6.11.0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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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는 지난 26일(수)부터 28일(금)까지 The-K 호텔에서 개최된‘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와 27일(목)부터 28일(금)까지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열린‘대한기생충학·열대의학회 가을 학술대회’에 참석해 연제 발표와 포스터 게시를 통해 그간의 연구활동 결과와 임상증례를 소개했다고 전해왔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는 건협 나은희 건강증진연구소장(진단검사의학전문의)이 '국가건강검진을 위한 검사실 검체의 안정성'이라는 연제 발표를 통해 진단검사실의 적절한 TAT를 제안하고, 현재 국가건강지침의 24시간 내 검사에 대한 재검토 및 대안을 제시했다.

건협 16개 검진센터의 가검물을 정확하게 분석하기 위해 지난해 12월에 개원한 자체 수탁검사기관인‘중앙검사본부 MEDICHECK Lab’는 그동안의 연구결과 및 임상증례를 활용하여 3편의 포스터를 게시했다.

게시된 포스터는 ① Architect HCV Ab 양성결과를 해석하기 위한 실용적인 진단 알고리즘 ② 건강진단검사를 전문으로 하는 통합 검사실의 설립 ③ ROCHE 장비에서 Total PSA와 Free PSA의 역전현상 사례 보고다.

특히, Total PSA 결과값보다 Free PSA 결과값이 높게 나오는 역전현상의 임상증례는 전 세계적으로 첫 번째 사례로서, ROCHE 본사에서도 보유한 수 십억개의 DATABASE에서 원인을 분석 중이며, 학회에 참석한 국․내외 전문의들에게 많은 관심을 유발했다는 것이 협회측의 설명이다.

대한기생충학·열대의학회 가을 학술대회에서는 기생충학자를 대상으로 건협 채종일 회장(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의 40년의 임상경험을 토대로 한 '병리조직 표본에서 기생충 질환 진단'에 대한 특강도 진행했다.

또한, 건협 기생충병(病) 연구소 송혜미 연구원은 '참굴큰입흡충 피낭유충에서 분비된 엑소좀에 의한 인체 장상피세포와 인체 단핵구세포에서의 단백질 및 사이토카인 발현'에 대해 발표하고, 기생충병(病) 연구소에서 연구한 결과를 포스터 2편으로 제작·게시해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건협은 2007년부터 10년 동안 대한기생충학․열대의학회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지원하고 있는 바, 올해‘한국건강관리협회 우수논문상’은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열대의학교실 김동수 교수의 '삼일열 말라리아의 포자소체 단백질에 대한 항체 양성률과 말라리아 발생률의 상관관계' 연구논문이 선정됐으며, 상패와 소정의 연구활동비를 지원했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앞으로 의학의 미래를 선두하는 기초의학 관련 학회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건강증진연구소, 중앙검사본부 MEDICHECK Lab, 기생충병(病)연구소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더 많은 논문과 임상증례를 발굴하여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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