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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아동, 롯데월드서 공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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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아동, 롯데월드서 공연 펼쳐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6.12.2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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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자매·샤롯데봉사단과 함께 무대 준비…‘Oh holy night’ 합창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협회장 이중명)는 소아암 아동과 형제자매들이 21일 롯데월드 어드벤처(대표 박동기) 가든스테이지에서 롯데월드 샤롯데봉사단과 함께 무대공연 ‘신데렐라의 크리스마스 파티’ 중 ‘Oh holy night’ 합창에 함께 참여했다고 밝혔다.

왕자가 유리구두의 주인공인 신데렐라를 만나는 순간을 6살부터 13살까지 32명의 아이들이 목소리와 율동으로 담아냈다. 아이들의 간절한 마음은 이 날 함께 초청된 소아암 아동과 가족 200여 명 뿐만 아니라 이를 지켜보던 관객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공연에 참여한 아동들은 소아암에 맞서 어려운 치료를 받고 있는 아동들과 형제자매들이다. 소아암은 3년간 항암치료를 포함한 집중치료 기간이 필요하며, 환아 형제자매들도 변화된 환경에 따른 스트레스를 함께 이겨 내야 한다.

행사에 참여한 협회 천진욱 사무총장은 “소아암은 몸의 질병이기도 하지만 마음의 질병이기 하다. 무대에 오르기까지 많은 노력을 한 소아암 환아 및 형제자매들의 용기는 마음의 질병을 이겨내는 중요한 단초가 될 것”이라고 소아암 가족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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