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간호정우회(회장 김희걸, 이하‘간호정우회’)는 16일, 서울여성플라자 1층 아트홀에서 제27회 정기대의원총회 및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전해왔다.
이번 총회에서는 박형준 전 국회사무총장이 ‘19대 대선과 대한민국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간호정우회 김희걸 회장(가천대 교수)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는 4.13총선으로 간호사와 간호사가족의 선거지원과 중앙선관위 공모사업진행으로 바쁜 한 해를 보냈다"며 "올 해는 19대 대선이 있는 해로 간호계의 숙원사업이 해결되는 약진의 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축사를 위해 내방한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남인순 여성가족위원장(보건복지위원)은 “방문간호사 고용안정과 전문간호사제도정착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간호사회원들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 날 주제강사로 나선 박형준 전 국회사무총장(현 동아대 교수, 청와대 정무비서관, 17대 국회의원)은 대한민국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하나로 꿰뚫으며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앞으로의 국가개혁방향은 새로운 국가 패러다임을 가져야 한다"면서 "신국가패러다임의 10대 중심가치로는 자유, 포용, 정의, 공정, 친환경, 창의, 혁신, 책임, 공감, 협력 등 이며 간호정우회도 이에 맞는 비전과 운영체계로 나아가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간호정우회는 이 자리에서 그 동안 의정활동을 열심히 해 온 간호사정치인에게 ‘의정대상’을 시상했다. 대상자로는 상주시의회 남영숙 의원(자유한국당, 3선), 대구달서구의회 이유경 의원(더불어민주당, 3선), 경기도의회 김보라 의원(더불어민주당, 초선)이 수상했다.
이어진 대의원총회에서는 내년 추진 사업으로 중앙선관위 공명선거캠페인, 의정발전포럼, 대선대비 간호정책세미나, 지방선거출마자 선거아카데미, 국회인턴보좌관양성 사업 등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