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드름 종유석이다.
그런데 끝이 뭉뚝하다.
석순을 만나려는 그리움 때문인가.
둘이 합쳐 석주가 되지 못한 아쉬움인가.
뭉뚝한 것은 날카로운 것보다 순하다.
그래서 샤론스톤이 등장해도 덜 무섭다.
순간 ‘원초적 본능’의 그녀 손이 궁금하다.
얼음 송곳이 코로즈업 된다.
그렇지 않아도 으스스한 몸이 부르르 떨린다.
고드름은 장난이며 추억이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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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드름 종유석이다.
그런데 끝이 뭉뚝하다.
석순을 만나려는 그리움 때문인가.
둘이 합쳐 석주가 되지 못한 아쉬움인가.
뭉뚝한 것은 날카로운 것보다 순하다.
그래서 샤론스톤이 등장해도 덜 무섭다.
순간 ‘원초적 본능’의 그녀 손이 궁금하다.
얼음 송곳이 코로즈업 된다.
그렇지 않아도 으스스한 몸이 부르르 떨린다.
고드름은 장난이며 추억이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