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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알리스, 국내외 시장 확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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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알리스, 국내외 시장 확대 ‘지속’
  • 의약뉴스
  • 승인 2006.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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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장 34.5% 점유…작년 포르투갈등 8개국서 1위 등극

한국릴리의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가 전세계적인 시장점유율 확대와 함께,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릴리는 시알리스가 최근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점유율 34.5%를 기록하며, 2005년 한해 동안 매월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발표된 11월 시장점유율에서는, 시알리스가 서울 강남·서초와 일산 등 주요 지역 및 종합병원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전국 다른 지역에서도 시장점유율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한국릴리측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릴리는 지난해 12월 포르투갈을 포함, 프랑스, 남아프리카, 사우디아라비아 등 전세계 8개국에서 시알리스가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1위로 올라서며 급격한 성장률을 나타내는 등 이는 이미 전세계적인 추세라고 밝혔다.

한국릴리측은 이번 성과에 대해, 시알리스의 36시간 동안 지속되는 강력한 효과를 통해 점점 많은 환자들이 시간 부담 없는 자연스러운 성관계를 경험하고 남성으로서의 성적 자신감을 회복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국릴리 시알리스 마케팅팀 김경숙 본부장은 “이번 국내 영업 현황 자료는 최근 전세계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판도가 시알리스로 움직이고 있음을 국내에서도 보여주는 결과”라며 “2005년 상승세를 이어받아 시알리스가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1위로 등극하기 위해, 올 한해 시알리스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국릴리측은 이날 지난해 10월에 발표된 시알리스(타다라필)와 실데나필(경쟁제품)과의 직접 비교 임상시험(Head to Head Study)인 CHOICES(Comparison of Treatment Options in a Head to Head Oral PDE 5 Inhibitor Crossover Efficacy Study) 연구에서 발기기능 영역점수(IIEF) 비교 시, 시알리스가 실데나필에 비해 동등 이상으로 효과적인 것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또한 대상 환자 10명 중 7명의 비율로 시알리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최근 기사에서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 주요 3개 제품(시알리스, 비아그라, 레비트라) 가운데 시알리스만이 유일하게 매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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