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유준하 신임 대표이사 선임
평사원 입사 후 32년 만에 대표이사로 승진

동화약품은 15일 신임 대표이사로 유준하 대표이사(부사장)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신임 유 대표이사는 경희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11월 동화약품 마케팅부에 입사했다.
마케팅 및 영업부서에서 21년 동안 근무했으며, 이후 본사 인사 및 총무부서에서 11년 동안 근무했다. 32년 동안 영업과 본사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며 동화약품의 경영철학과 기업문화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베테랑으로 평가받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동화약품에서 평사원으로 입사해 대표이사까지 승진한 케이스는 2008년 조창수 前 사장에 이어 두 번째다.
동화약품은 이번 내부 승진을 통해 임직원 동기부여와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3월 임원 승진 및 향후 조직개편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유준하 대표이사는 “30여 년 동화약품에서 배운 점들을 바탕으로 임직원들과 항상 함께하는 리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국제약 압박용 밴드 ‘센시안’ 모델로 배우 이시영 발탁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압박용 밴드 ‘센시안 메디슬리머’의 모델로 배우 이시영을 발탁하고, 온라인 티저 광고를 시작했다고 15일 전했다.
배우이자 복싱 선수로도 활동한 이시영은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에서 탁월한 액션 연기를 선보였고, 최근에는 타고난 운동 신경을 바탕으로 여러 예능에도 출연해 활약하고 있다.
모델 발탁과 함께 공개된 온라인 티저 광고는 ‘내 다리 내놔~’라는 괴기하면서도 코믹한 문구를 통해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지는 카피를 통해, 일상에서 오후에 다리가 붓고 무거워지는 증상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동국제약 헬스케어사업부 담당자는 “배우 이시영의 건강한 이미지가, 다리를 케어하고 활동성을 높여주는 제품의 특성과 잘 맞아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제품의 속성을 재치 있게 풀어낸 이시영의 온라인 티저 광고가,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제품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출시된 ‘센시안 메디슬리머’는 발과 다리의 순환 포인트까지 압박하는 점진가압압박용 밴드로, 혈액 고임을 방지하는 1등급 의료기기이다. 연령과 성별 구분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양말 타입의 ‘센시안 워크(Walk)’와 발목 타입의 ‘센시안 릴렉스(Relax)’의 두 종류가 있다.
오는 3월에는 발바닥부터 허벅지까지 단계적 점진 압박으로 다리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신제품 ‘센시안 나이트케어(Nightcare)’가 롯데홈쇼핑을 통해 론칭된다.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서 일하는 사람, 등산이나 스포츠를 자주 즐기는 사람, 혈액 순환에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과 학생까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대원제약 지사제 포타겔현탁액, 시장점유율 1위 고공행진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지사제 포타겔현탁액이 작년 4분기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1월에도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포타겔현탁액은 작년 4분기에 총 약 10억 원의 처방액으로 시장점유율 47%를 기록했다.
처방액은 직전 분기인 3분기 대비 무려 50% 성장했으며 점유율 또한 두 배 가량 상승했다.
특히 10월에 36%였던 점유율이 11월 들어 49%로 상승했으며, 12월에는 전체 시장의 절반이 넘는 56%를 기록했다.
올해 1월에도 포타겔현탁액은 4억 5000만원의 처방액으로 시장점유율 59%를 기록, 점유율을 점차 높여가고 있다.
디옥타헤드랄 스멕타이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포타겔현탁액은 급ㆍ만성 설사, 식도ㆍ위ㆍ십이지장 통증의 완화에 쓰이는 지사제다. 식도에서부터 장까지 손상된 점막에 작용해 증상을 빠르게 완화한다. 소장의 점액 생성 세포의 파괴를 막고, 점액의 양과 질을 높여 장을 보호한다. 또한 병원성 세균, 독소, 바이러스, 장내 이상발효 생성 가스 및 담즙산 등을 흡착해 배설함으로써 설사를 유발시키는 주요 원인을 제거한다.
포타겔현탁액의 주성분인 스멕타이트는 천연 무기물질로 인체에 흡수되지 않는 성분이다. 복통을 동반한 설사 증상 발생시 유소아부터 성인까지 연령에 상관없이 안전하게 복용이 가능하다. 또한 최근에는 쉽게 짜 먹을 수 있는 스틱형 파우치 형태로 제품을 리뉴얼했으며, 스마트컷 기술을 적용해 가위 등 도구 없이도 손으로 쉽고 깔끔하게 포장을 뜯을 수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완제품을 수입해 판매하는 타 제품과 달리 우수한 설비를 갖춘 대원제약의 cGMP 수준 신공장에서 직접 생산하는 제품”이라며, “에스원엠프, 오티렌 등 소화기 질환 영역에서도 블록버스터 제품이 늘고 있는 만큼 소화기계 R&D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독,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네이처셋’ 리뉴얼 론칭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네이처셋(NatureSet)’이 리뉴얼 론칭을 하고, ‘종합비타민 팩’, ‘루테인아스타잔틴 캡슐’ 신제품 2종과 ‘오메가루테인 캡슐’의 패키지 변경 제품을 출시했다.
‘네이처셋’은 리뉴얼 론칭을 하며 ‘How do you feel today?(오늘 하루 어땠어?)’란 브랜드 슬로건을 공개했다. 소비자에게 하루의 건강을 돌아볼 수 있도록 질문하고, 매일 더 건강해지는 일상을 위해 ‘네이처셋’이 건강 관리 파트너가 되길 약속한다는 의미다.
제품별 특장점을 강조할 수 있는 키 컬러를 선정해 심플하고 모던한 느낌의 디자인으로 패키지를 변경했다. 또 지구의 건강까지 생각하며 환경 문제에 동참하기 위해 비닐 코팅이 없는 종이 상자를 사용해 재활용이 가능하게 했다.
종합비타민 팩은 비타민 13종, 미네랄 7종, 마그네슘을 한 팩에 담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한 팩에는 각 영양 성분을 담은 3종의 서로 다른 모양과 색상의 정제가 포장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루테인아스타잔틴 캡슐은 눈 건강을 집중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루테인과 눈의 피로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스타잔틴을 함유하고 있다. 미니 사이즈로 개발해 목 넘김이 편하며, 식물성 캡슐을 사용해 체내 소화와 흡수가 용이하다.
오메가루테인 캡슐은 혈행개선과 눈건강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흡수 및 생체 이용에 용이한 알티지(r-TG) 오메가를 함유하고 있으며 안정성이 높은 초임계 추출방식을 적용했다.
한편, 한독의 건강 전문 쇼핑몰 ‘일상건강’에서는 ‘네이처셋’ 리뉴얼 론칭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네이처셋’ 브랜드의 명칭을 맞추는 퀴즈 이벤트로 당첨자에게는 루테인아스타잔틴 캡슐 신제품 3개월분을 증정한다.
‘네이처셋’은 2011년 론칭한 한독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자연이 주는 몸에 좋은 원료를 선별해 개인마다 다른 신체적 특성에 맞춘 영양 설계로 활기 가득한 건강한 하루를 선물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네이처셋’은 브랜드 리뉴얼 론칭을 기점으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 개발 및 일상의 건강 관리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제약품 ‘메디스틱 플러스, 안전성ㆍ공신력 확보
美 FDA 의료기기 등록 완료...수출 확대 계기 기대

국제약품이 판매하고 있는 공간 살균 탈취제가 안전성 부분에서 인정받으며 해외 수출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 안재만)은 공간 살균 탈취제 ‘메디스틱 플러스(MEDISTICK PLUS)’가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에 의료기기 Class 1 등록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의료기기는 보통 1, 2, 3등급으로 분류되고 등급에 따라 등록과정이 다르며, FDA는 1등급(Class I), 2등급(Class II), 3등급(Class III)으로 구분한다.
이번에 ‘메디스틱 플러스’가 받은 1등급(Class I)은 위험도가 가장 낮은 제품군에 해당하며 허가가 아닌 등록 대상으로 분류된다.
특히 이 제품은 FDA에서 안정성만 입증받은 것이 아니라 지난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이산화염소 지속 방출 제품 위해성 평가’ 신청을 통해 '밀폐공간용'으로 한정해 사용할 경우 위해성 기준치보다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제약품은 이를 바탕으로 해외시장에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메디스틱 플러스'는 이산화염소(CLO2)를 공기 중으로 방출해 실내 유해한 세균을 제거하고, 불쾌한 냄새를 없애 주는 살균 탈취제로,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공간을 만들어 주는 데 편리한 사용과 지속성으로 다양한 생활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틱형 제품으로 내부 앰풀에 있는 아염소산소다 용액을 사용 시에 부러뜨려 유리 앰풀 외부 반응물과 반응해 이산화염소를 발생시키는 원리로 만들었으며 특별히 배합된 외부 폴리머 기공을 통해 인체에 무해한 발생량과 농도로 일정 기간 서서히 방출되는 제품이다.
특히 ‘메디스틱 플러스’는 ▲살균소독(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 등) ▲탈취(야채 및 화장실 냄새, 담배냄새)에 강력한 효과를 발휘해 최근 코로나19로 개인위생 관리의 중요성과 집콕 생활이 길어지고 있는 만큼 냉장고, 옷장, 다용도실, 신발장(무좀균 제거) 등의 공간 살균 탈취에 두루 사용할 수 있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2020년 4월 출시 이후 국내 주요 병ㆍ의원을 거래하는 업체를 선정해 감염병 주요 원인인 일부 세균 및 바이러스 억제를 목적으로 군 및 관공서 위주로 판매를 진행하는 등 판매유통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말레이시아 Evo Healthcare사와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금번 등록을 통해 미국, 영국, 러시아 등 해외시장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유한양행, ‘아달로체’ 국내 판매 파트너십 체결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한양행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아달로체(ADALLOCE, 성분명 아달리무맙)`의 국내 판매를 위한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달로체는 글로벌 매출 1위 의약품 `휴미라(HUMIRA)` 바이오시밀러로, 국내 최초로 판매 허가를 받은 제품이며, 종양괴사인자(TNF)-알파(alpha)의 체내 발현을 억제하는 것을 기전으로 하는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크론병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7년 9월 아달로체의 국내 판매 허가를 획득한 이후 오리지널 의약품 개발사 애브비(ABBVIE)와의 라이센싱 합의를 통해 출시를 준비해 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상반기 계획된 아달로체 출시를 앞두고 마케팅 파트너사 선정을 위해 다수의 기업들과 협의를 진행했으며, 국내 처방 의약품 시장에서 높은 전문성을 갖춘 유한양행을 판매사로 선정했다.
이로써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00억 원 규모에 달하는 국내 TNF-알파 억제제 블록버스터 3종(휴미라, 엔브렐, 레미케이드) 시장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모두 판매하게 됐으며,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환자 편익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에톨로체(ETOLOCE,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레마로체(REMALOCE,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판매도 유한양행을 통해 진행하고 있어, 금번 계약을 토대로 양 사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사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국내에서도 선 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고품질 의약품을 통한 치료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달로체는 유럽 시장에서는 `임랄디(IMRALDI)` 라는 제품명으로 2018년 10월 출시됐으며, 2020년말까지 4억 1700만불(약 4500억 원)의 누적 제품 매출을 달성하면서 유럽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시장 경쟁에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는 2019년 5월 `하드리마(HADLIMA)`라는 제품명으로 판매 허가를 획득했으며, 애브비와의 라이선싱 계약에 따라 출시 시점을 2023년 7월로 계획한 상황이다.
◇JW생활건강, 복합 기능성 건기식 ‘데일리 오메가3 프리미엄’ 출시

DHA, EPA, 비타민E를 한 캡슐로 섭취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 출시됐다.
JW중외제약의 계열사인 JW생활건강은 복합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데일리 오메가3 프리미엄’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데일리 오메가3 프리미엄’은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EPA, 뇌 신경조직 및 눈 망막의 주성분인 DHA,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비타민E 등이 함유된 복합 건강기능식품이다.
목 넘김이 쉽고 흡수가 용이한 연질 캡슐로 구성됐으며, 하루 1캡슐로 비타민E의 일일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오메가3의 주성분인 EPA와 DHA는 우리 몸의 조직을 구성하는 세포막의 주요 구성 성분으로 체내에 반드시 필요하지만 우리 몸에서 충분히 합성되지 않아 반드시 식품을 통한 섭취가 필요하다.
JW생활건강 관계자는 “지방질 섭취가 많거나 중성지질과 혈행 개선이 필요한 사람들, 특히 눈 피로 해소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 제품을 추천한다”며 “하루 1캡슐로 비타민E 일일 권장 섭취량을 섭취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백승열 대원제약 대표 체제로 전환
제65회 정기총회서 212억 규모 예산안 의결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의수협) 제17대 회장에 백승열 수석부회장(대원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이 선출됐다.
의수협은 최근 제65회 정기총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백승열 수석부회장을 선출했다고 15일 밝혔다.
백 신임 회장은 “그 동안 협회 부회장 및 수석부회장으로 재임하면서 협회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면서 “그 어떤 것보다 회원 여러분과 선대 회장님들의 지혜와 식견이 중요한 것이기에 여러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보건복지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유관기관 및 관련 단체들과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해 상생하는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의수협 총회에서는 임원 선임 안건과 더불어 2020년도 결산(안),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 개정(안)이 통과됐다.
2020년에는 수입 188억 원을 기록하고, 2021년 예산은 212억 원으로 전년 수입실적 대비 12.7% 증가했다.
차기 감사에는 유성재(한국호넥스 대표), 장홍순(삼진제약 대표), 방기생(우성생약 대표) 씨를 유임했으며, 제17대 이사진은 신임 회장에게 선임권을 위임해 15일 이내에 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