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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 사장 선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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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 사장 선임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1.03.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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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자사주 처분해 미래먹거리 투자한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18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자사주 30만 6513주를 처분하기로 결의하고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한 대웅(대표 윤재춘)은 자회사 대웅제약의 주식 취득을 결의했다.

대웅제약은 지주회사인 ㈜대웅에 전체 지분의 약 2.6%를 처분하고 400억 원 규모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자사주 처분으로 확보한 현금은 R&D 투자 및 해외사업 확장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R&D 투자비용은 ▲코로나치료제로 개발 중인 호이스타정ㆍ니클로사마이드 주사제ㆍ줄기세포치료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 ▲당뇨병 치료제 이나보글리플로진 ▲폐ㆍ신장ㆍ피부 섬유증을 적응증으로 하는 DWN12088 ▲이중타깃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DWP212525ㆍDWP213388 등의 연구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대웅제약은 미국 A2A파마사 등과 함께 신규타깃 항암제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기도 하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이번 투자를 연구개발과제 및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는 촉매로 활용할 것"이라며 "보다 안정적인 기반을 바탕으로 대웅제약의 미래성장 가능성을 증명해내겠다”고 밝혔다.

대웅 윤재춘 대표는 “이번 자사주 취득 결정은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대웅제약의 미래가치에 대한 경영진 차원의 자신감을 표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미래성장 가능성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웅은 대웅제약의 지분을 47.7%까지 늘리고 보다 안정적으로 자회사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한 자회사 대웅개발과 산웅개발로부터 배당금 약 400억 원을 수취해 투자함으로써 별도의 부채 조달 없이 주식 취득 재원을 확보했다.

 

◇inno.N 스칼프메드, 두피관리라인 출시

inno.N의 탈모ㆍ두피관리 전문 브랜드 ‘스칼프메드’가 두피관리라인인 ‘블루캡슐바이옴’ 시리즈를 선보인다. 지난해 출시한 탈모관리라인 레드캡슐바이옴 시리즈에 이은 두 번째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한 블루캡슐바이옴 시리즈에는 건강한 두피 환경을 만드는 소재들이 들어갔다. 샴푸 기준 전체 소재 중 3분의 1을 프리미엄 소금 브랜드인 게랑드 소금으로 채워 원활한 두피 각질 제거와 두피 피지(유분)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블루오키드추출물과 블루탄지꽃오일 등 7가지의 소재로 구성된 ‘블루컴플렉스’ 소재가 수분을 공급한다.

멘톨 성분이 함유된 워터민트를 샴푸 속 입자로 확인 가능할 만큼 원물로 넣어 상쾌한 사용감을 더했다. 로즈마리, 유칼립투스 등 허브추출물과 에센셜 오일을 섞어 스칼프메드 블루캡슐바이옴만의 향도 구사했다.

inno.N은 탈모ㆍ두피관리 전문 브랜드 ‘스칼프메드’를 론칭하고 탈모관리 라인인 레드캡슐바이옴 시리즈를 출시한데 이어 올해는 블루캡슐바이옴 시리즈를 새롭게 내놓으며 두피관리 시장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다. 앞서 출시한 레드캡슐바이옴 시리즈는 화장품커뮤니티인 ‘파우더룸’에서 8주 연속 샴푸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는 등 소비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inno.N 관계자는 “향후 집중적인 두피 케어를 위한 고농도 두피 앰플을 출시할 계획이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샴푸 리필 팩도 개발 중”이라며 “극 손상모를 관리해 주는 그린캡슐바이옴 라인도 출시해 토탈 헤어 케어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칼프메드 블루캡슐바이옴 라인은 솔트 샴푸 및 가볍게 뿌려주기만 해도 촉촉한 모발 상태를 유지해주는 수분 트리트먼트 등 두 종류로 구성됐다.

inno.N은 블루캡슐바이옴 론칭을 기념해 CJ ENM 다이아 티비가 운영하는 인플루언서 커머스 쇼핑몰 다이아마켓에서 유명 뷰티 유튜버와 함께 3월 30일부터 4월 4일까지 최대 63% 할인된 가격으로 공동 구매를 진행한다.

 

◇유유, 전 계열사 영업직 및 서비스 사원 수면다원검사 검진 지원

홈헬스케어 렌탈사업 선두주자인 유유테이진이 세계 수면의 날(3월 19일)을 맞아 업무수행 중 운전이 불가피한 유유 전 계열사 영업직 및 서비스 사원을 대상으로 안전운전을 위한 수면건강 점검 목적의 수면다원검사 검진을 지원한다.

이번 수면다원검사 검진은 유유제약, 유유테이진, 유유헬스케어, 유유건강생활 등 유유전 계열사 영업직 또는 서비스 사원에 대한 검진비를 회사에서 부담하며, 사전 설문을 통해 선발된 검진 대상자가 수면다원검사 검진이 가능한 거주지 인근 병원을 방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장애를 진단하기 위한 검사로 수면 중 뇌파, 안구운동, 수면자세, 움직임, 호흡, 심전도, 산소포화도 등을 측정하고 수면 상태를 영상 녹화한다. 수면 중 검사 기록을 분석해 수면무호흡증, 저호흡, 심한 코골이 등 수면과 관련된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방법을 정한다.

유유테이진은 호주 레즈메드社에서 수입한 ‘에어센스10’, 미국 필립스社에서 수입한 ‘드림스테이션’ 등 양압기 2종을 보유하고 수면무호흡증 환자에 대한 렌탈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 주요도시(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원주, 전주, 제주)에 영업 및 서비스망이 구축돼 있어 1년 365일 양압기 설치가 가능하며, 긴급대응(A/S) 및 정기 방문점검(B/S)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카카오톡을 통한 원격 환자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진료일정 안내, 질환정보 제공, 양압기 관리방법 등 실용적인 서비스 운영으로 환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GC녹십자, 신제품 ‘제놀 푸로탑 플라스타’ 출시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신제품 ‘제놀 푸로탑 플라스타’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제놀 푸로탑 플라스타’는 관절염과 근육통, 팔꿈치 통증 등의 증상 개선을 돕는 플라스타(파스)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오랜 기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푸로탑의 제품력을 한층 강화한 것으로, 기존 제품 대비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플루르비프로펜’을 2배(40mg) 함유해 통증 감소 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4방향 신축성을 가진 고급 원단으로 만들어 굴곡진 관절 부위에 부착하기 편리하고, 허브민트향 향료를 첨가해 향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윤진일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이 제품은 통증이 심한 중장년층 소비자들의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제품군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놀 푸로탑 플라스타’는 푸로탑 대비 5매 늘린 15매로 구성했으며, 전국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다.

 

◇동아쏘시오홀딩스, 배당확대ㆍ자사주 매입 ‘주주친화 경영’ 강화

2021년 사업연도부터 3년간 총 300억 이상 결산 및 중간 배당 지급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배당 확대 및 자사주 매입, 소각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친화 경영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사의 사업경쟁력 강화 노력은 물론, 주주가치 및 주주환원 규모에 대한 투자자의 예측 가능성을 제고함으로써 회사에 대한 주주들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1년 사업연도부터 2023년 사업연도까지 3년간 비경상적인 이익 및 손실을 제외한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의 3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배당금을 올해 주주총회 결정에 의해 지급할 2020년 사업연도 배당금인 약 60억 5700만원에 비해, 향후 3년간 합계 300억 원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결산배당 지급뿐만 아니라 중간배당 지급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주주들에게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하고, 주주환원 규모 내에서 배당 후 잔여 재원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활용할 방침이다.

앞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주주친화 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주주 의결권 행사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2018년 실시된 제70기 정기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 제도를 도입해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내부 의사결정주체인 이사회를 사외이사 과반으로 구성하고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사외이사가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사회 내 위원회인 평가보상위원회와 감사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했으며,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3분의 2 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 지배구조 부문 평가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지배구조(G, Governance) 등급은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A등급을 획득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정재훈 부사장은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기업을 믿고 투자한 주주들을 위해 기업 지배구조와 관련한 내ㆍ외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성과를 점검받으며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해 왔다”며 “앞으로도 주주 및 시장과의 소통을 보다 확대하고 사업경쟁력 강화 노력과 함께 주주친화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약바이오협회, 글로벌 사업개발 심화과정 정식교육 진행

제약바이오산업의 기술이전과 글로벌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전문 사업개발(BD) 교육이 지난해 성공적인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정식으로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오는 4월부터 4주 동안 ‘사업개발 심화과정(Professional Business Development Masterclass)’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협회가 추진하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GOI) 전략에 따라 글로벌 진출에 핵심적인 BD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개설했다. BD는 회사 성장을 견인할 신제품을 도입하거나 관련 기관ㆍ기업 등과 파트너십을 주도하는 직무로, 기술수출(라이선싱아웃)과도 밀접하다.

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활성화와 이에 따른 사업화 전략 수립, 기술이전, 계약ㆍ협상 등에 대한 BD 전문인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해 글로벌 BD 심화 교육과정(PBD)을 시범 운영한 바 있다. 그 결과 교육생들의 높은 만족도와 교육수요를 반영해 올해 정식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세계적인 바이오파트너링 포럼을 개최하는 EBD그룹 내 제약바이오 특화 교육을 담당하는 EBD아카데미, 비즈니스 컨설팅 기업 씨큐브랩이 협업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수요에 맞춘 두 단계 심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글로벌 BD 전문가인 레슬리 스톨즈(Lesley Stolz) 전 어넥슨 바이오사이언스 CBO, 조셉 에스 딜런(Joseph S Dillon) 시너피직스 대표 등이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은 총 4주(20시간) 동안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1주차부터 3주차까지는 1단계 ‘심화형 이론교육’을 진행하며, 성공적인 BD 수행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 사례 연구, 협상 스킬 강화, BD 계약서상 핵심적인 법률요건 이해하기 등이 주 내용이다. 4주차에 진행하는 2단계 ‘라이센싱 협상 실습’은 라이선싱 실행 경험 축적을 위한 것으로, 가상의 바이오테크와 빅파마로 팀을 나눠 모의 협상을 체험한다. 1단계는 실시간 온라인으로, 2단계는 오프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지만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2단계 교육도 실시간 온라인으로 전환될 수 있다.

교육 대상은 경력 약 5~10년 정도의 제약사 BD 담당자나 기업 경영진이며, 정원은 50명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교육 신청은 금주부터 정원마감 시까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시클로포스파미드 주사제 ‘싸이크람주’ 특허 등록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싸이크람주(성분명 시클로포스파미드 수화물)’의 제조방법 특허(등록번호 2224781호)를 등록받았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38년 4월까지 동결건조 시클로포스파미드 제조방법에 대한 독점, 배타적 권리를 보장받게 됐다.

등록된 특허는 기존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고 물을 이용해 시클로포스파미드 동결건조 조성물을 제조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동결건조 보호제의 함량과 용해 온도를 조절함으로써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고도 안정성 및 용해도가 향상된 시클로포스파미드 동결건조 조성물을 제조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유기용매 잔류에 의한 위험도를 감소시킬 수 있고, 유기용매 사용으로 발생되는 불용성 미립자를 줄일 수 있는 효과도 있다.

해당 특허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도 출원돼 심사 중이다.

싸이크람주는 악성림프종, 다발성골수종, 백혈병, 신경모세포종, 난소암, 망막아종, 유방암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주사제다.

 

◇미국임상약리학회서 이나보글리플로진ㆍ메트포르민 병용 1상 결과 발표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12일부터 17일까지(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국임상약리학회에서 제2형 당뇨병 치료 물질 ‘이나보글리플로진’에 대한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는 전 세계 임상약리분야 의료진 2300명을 대상으로 이나보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을 함께 복용했을 때 약물의 상호작용을 확인한 임상 1상 결과를 소개했다.

이나보글리플로진 또는 메트포르민 단독투여 대비 이나보글리플로진ㆍ메트포르민을 함께 투여했을 때 약물의 혈중 농도를 비교한 임상 결과에 따르면 유의미한 혈중 농도 차이가 없어 두 약물이 서로 영향을 주지 않음이 확인됐다.

시험책임자인 서울대병원 임상약리학과 장인진 교수는 “임상 1상을 통해 이나보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을 병용했을 때 약물상호작용이 보고되지 않았다”며 “두 약물을 함께 복용해도 약물흡수 정도에 차이가 없어 병용 투여시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나보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 병용 임상 1상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메트포르민과 병용 요법에 대해 임상 3상 계획을 승인받았다.

대웅제약 박현진 개발본부장은 “이나보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을 함께 복용했을 때 두 약물간 서로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단독 요법부터 병용요법까지 3개의 적응증을 동시에 개발하고 있다”면서 “기존 치료제로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많은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나보글리플로진을 계열 내 최고 신약으로 개발하는 데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나보글리플로진은 대웅제약이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개발 중인 SGLT-2 당뇨병 치료 신약이다.

혈당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단독 투여한 임상 2상에서 기존 SGLT-2 억제제보다 추가적인 당화혈색소 감소를 통해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확인했으며, 기전상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도 감소해 안전성이 입증됐다.

대웅제약은 이나보글리플로진을 SGLT-2 억제제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신약으로 개발 중이며, 오는 2023년 국내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약품 사회봉사단 두레회, 천안 ‘사랑과평화의집’ 찾아 위문품 전달

현대약품의 사회봉사단 두레회(회장 심재철)가 지난 18일 충청남도 천안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 ‘사랑과평화의집’에서 후원행사를 진행하고 소정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두레회는 인근 지역 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과평화의집에 후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두레회는 사랑과평화의집에 화장지와 세제 등 생필품과 상비의약품 등을 전달했다.

현대약품 심재철 두레회장은 “잘 보이지 않는 그늘진 곳에도 따뜻한 햇살을 전하기 위해 매년 천안시에서 알려지지 않은 독거노인 및 장애인 시설을 찾아다니고 있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지속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약품 사회봉사단 두레회는 천안의 장애인시설 봉사를 비롯해 충남 관내 사회복지시설 주변 청소 및 환경 정화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에 조욱제 선임

정기 주총 성료...1주당 보통주 400원ㆍ우선주 410원 현금배당 결의

▲ 유한양행 조욱제 신임 사장.
▲ 유한양행 조욱제 신임 사장.

유한양행은 19일 제98기 정기주주총회를 갖고 조욱제(67세) 부사장을 제22대 사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조욱제 사장은 1955년생으로 고려대를 졸업하고 1987년 유한양행에 입사했다. 이후 병원지점장(이사), ETC영업부장(상무), 마케팅 담당(전무), 약품사업본부장(전무이사, 부사장), 경영관리 본부장 등 주요직을 두루 거쳐 2017년 3월 부사장에 임명됐다.

이후 경영관리본부장 부사장(2019년 4월), 업무총괄 부사장(2020년 7월)을 거친 후 2021년 3월 19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신임 조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가 오랜 세월 몸담은 유한양행의 전문경영인으로 선임돼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발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양행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매출액 별도 기준 1조 5679억 4100만원(97기 1조 4632억 6100만원), 영업이익 1149억 6400만원(97기 403억 6100만원), 당기순이익 1933억 1000만원(97기 539억 6300만원)을 보고했다.

의안심사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 및 이사선임(사내이사 2명, 기타 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1명) 및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건을 처리했다.

또한, 보통주 1주당 배당금 400원, 우선주 410원의 현금배당(총 249억)을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비보존그룹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
최근 허가사항과 다른 제조법으로 의약품을 생산해 논란을 일으킨 비보존그룹이 입장문을 통해 사과와 함께 해명에 나섰다.

비보존그룹은 19일 비보존제약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의약품 불법 제조와 관련한 이두현 회장의 입장문을 공개했다.

이 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의약품 불법 제조와 관련해 걱정하시는 분들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매우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 사태는 지난해 9월 비보존제약(구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을 인수하고 인계받아 확인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인수과정에서 관련 사실을 전달받지 못했고, 관련 서류 또한 보관기관 만료로 폐기된 상황에 당시 관계자 중 근무하는 직원이 없어 경위 파악이 어려웠는 것이 사측의 주장이다.

그러나 문제의 심각성을 느껴 즉시 제조 중단 및 자진 회수 결정을 내리고 식약처에 자진신고를 진행했다고 역설했다.

이 회장은 비보존제약이 자진신고를 한 이유에 대해 “과오를 덮고 넘어가자는 것이 아니라 당장은 피해를 보더라도 문제를 정상적으로 해결하고자 함이었다”며 “은폐 의혹이 보도되는 상황이지만, 은폐 시도는 있을 수도 없고, 가능하지도 않음을 이해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다만 “그룹의 의도와 다르게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점은 매우 송구스럽다”면서 “이번 일을 통해 다시 한 번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제약 그룹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뼈를 깎는 각오로 변화와 쇄신을 위해 비보존그룹 전 임직원 모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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