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머크사의 한국 지사인 머크주식회사(대표 베른트 레크만 박사)가 4월 초, ‘메트포르민’ 성분의 복합 경구용 혈당강하제 ‘글루코파지 엑스알 서방정’(Glucophage®XR)을 시판한다고 30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될 ‘글루코파지 엑스알 서방정’은 1일 1회 최대 2,000mg(하루 4정)까지 저녁식사와 함께 복용할 수 있고, 기존 메트포르민 보다 서서히 흡수돼 24시간에 걸쳐 메트포르민이 분비되는 편리한 제제다.

또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고, Gel Shield Diffusion System을 통해 서서히 흡수됨으로써, 기존 메트포르민 복용시 간혹 발행했던 위장관 장애를 현저히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하루 한번 복용 가능한 제형이면서도 동시에 주성분 메트포르민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한 제제로, 낮은 저혈당 위험, 실질적 체중감소, 콜레스테롤 프로필 개선, 심혈관질환 개선 효과 등의 장점을 갖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글루코파지 엑스알 서방정의 런칭 심포지엄은 4월 18일 오후 7시 하얏트 호텔 리젠시 볼륨에서 열릴 예정이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