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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오송공장, ISO45001 사후관리 심사 통과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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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오송공장, ISO45001 사후관리 심사 통과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4.1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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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오송공장, ISO45001 사후관리 심사 통과

▲ HK이노엔(HK inno.N)은 오송공장(충북 청주시 소재)이 국제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의 사후관리 심사에서 최근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 HK이노엔(HK inno.N)은 오송공장(충북 청주시 소재)이 국제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의 사후관리 심사에서 최근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HK이노엔(HK inno.N)은 오송공장(충북 청주시 소재)이 국제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의 사후관리 심사에서 최근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8년 제정해 시행하고 있는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이다.

사업장 내 산업재해 예방과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관리 체계를 엄격히 평가하며, 최초 인증 취득 후 시스템 유지 관리에 대한 사후심사가 매년 이뤄지고 갱신심사 또한 3년 주기로 진행된다.

사측에 따르면, HK이노엔 오송공장은 지난해 3월 ISO45001 인증을 최초로 취득한 이후 올해 첫 사후관리 심사를 받았으며, 평가 전체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으며 적합 판정을 받았다. 

오송공장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사업장 내 전 영역에서 안전보건 계획과 세부 실행 지침을 갖추고, 이에 대한 이행 결과를 자체적으로 평가 및 개선하는 자율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이미 지난 2020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KOSHA-MS’를 인증 받은 바 있으며, 추후 국제환경경영시스템인 ‘ISO14001’까지 인증받으며 업계 최고 수준의 친안전, 친환경 사업장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HK이노엔 관계자는 “국내 전 사업장에서 안전 목표를 수립하고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진행하며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한양행 기술이전 퇴행성디스크 치료제 미국 임상 3상 계획 승인
유한양행은 지난 2018년 미국 스파인바이오파마로 기술이전된 퇴행성디스크 치료제 YH14618(SB-01, 레메디스크, 브니엘 2000)의 미국 임상 3상 시험 계획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파인바이오파마는 올해 6월 첫 환자 투여를 시작으로 YH14618의 본격적인 미국 임상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YH14618은 펩타이드 의약품으로 2009년 유한양행이 엔솔바이오로부터 기술이전 받아 국내 초기 임상을 주도하였고 우수한 효능 및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임상 2b에서는 위약대비 약물투약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여주지 못했으나, 2018년 척추질환전문기업인 스파인바이오파마에 기술이전, YH14618의 후속 임상연구를 글로벌 개발 전문가의 손에 맡겼다. 

이후 스파인바이오파마는 수차례 FDA와의 미팅을 통해 YH14618의 최적화된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완성했으며, 최근 FDA로부터 임상 2상 시험없이 3상시험의 진행을 승인하는 SMP(Study May Proceed) letter를  받았다. 

올해 6월 첫 환자 투여를 시작으로 2024년 상반기에는 임상 3상 결과 입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퇴행성디스크 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2억만명이 넘는 환자에서 발생하지만, 통증관리 외에는 아직 근본적인 치료제는 없는 상황이다. 

사측에 따르면, YH14618은 퇴행성 디스크에서 많이 발현되는 TGF- β1에 결합해 하향 신호전달 경로를 조절함으로써 디스크 퇴행의 진행을 예방하고 잠재적으로는 디스크 재생을 유도한다. 

새로운 접근 방식의 치료제 개발로 현 퇴행성디스크 치료제 시장에 획기적인 변화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한독, 클리어틴 외용액 2% 스페셜 에디션 핑크 출시

▲ 한독의 여드름 치료제 ‘클리어틴’이 5만개 한정으로 ‘클리어틴 외용액 2% 스페셜 에디션 핑크’를 출시했다. 
▲ 한독의 여드름 치료제 ‘클리어틴’이 5만개 한정으로 ‘클리어틴 외용액 2% 스페셜 에디션 핑크’를 출시했다.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의 여드름 치료제 ‘클리어틴’이 5만개 한정으로 ‘클리어틴 외용액 2% 스페셜 에디션 핑크’를 출시했다. 

클리어틴 스페셜 에디션은 컴팩트한 사이즈의 기존 용기를 사용했으며, 핑크색의 세련된 디자인을 더해 젊은 여성들의 취향을 반영했다. 효능 및 효과는 ‘클리어틴 외용액 2%’와 동일하다. 

‘클리어틴 외용액 2%’는 ‘톡톡이’란 별명으로 유명하며, 바하(BHA: Beta Hydroxy Acid)라 불리는 살리실산 2%를 함유해 블랙 헤드와 화이트 헤드 등 비염증성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이다. 

한독은 클리어틴 스페셜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토투컴퍼니의 유기농 생리대 브랜드 ‘피아’와 함께 인기 웹툰 ‘유미의 세포들’과 콜라보한 클리어틴 생리대 굿즈를 제작했다. 

클리어틴 생리대 1세트는 대형 2팩(6개입)과 중형 2팩(6개입), 총 24개의 생리대와 클리어틴 파우치로 구성됐다. 

세수세포가 새겨진 클리어틴 파우치는 환경을 생각한 제품으로 폐페트병을 활용해 만든 친환경 섬유를 사용했다. 

클리어틴 생리대 굿즈는 한독의 자사몰인 일상건강과 네이버 웹툰 프렌즈에서 구입할 수 있다. 2000세트 한정 물량으로 정가 대비 22% 할인된 금액인 1만 2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한독은 클리어틴 스페셜 에디션과 클리어틴 생리대 굿즈 판매 수익금 일부를 모아 1000만원의 기금을 마련하고 토투컴퍼니에서 지원 받은 피아 유기농 생리대 500개와 함께 월드비전에 전달할 계획이다. 

월드비전은 후원받은 기금과 생리대를 가정 내 갈등, 폭력 등의 이유로 집 밖으로 나와 생활하고 있는 가정 밖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한다. 

한독 일반의약품 사업실 김미연 상무는 “그동안 클리어틴에 보내준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특별한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클리어틴은 언제나 소녀들의 자신감 있는 생활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클리어틴’은 외용 여드름 치료제 시장 약국 판매 1위 브랜드다.  ‘클리어틴’은 깨끗함을 뜻하는 클리어(Clear)와 10대 틴에이저(Teenager)의 합성어로 10대의 여드름을 깨끗하게 치료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클리어틴’은 2013년 의약품 재분류 작업으로 크레오신티(성분명: 클린다마이신)가 전문의약품으로 전환되며 이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한 제품이다. 

살리실산을 주성분으로 하는 ‘클리어틴 외용액 2%’와 이부프로펜피코놀과 이소프로필메틸페놀 성분을 복합한 ‘클리어틴 이부더블스팟톡 크림’ 2종이 있다.

‘유미의 세포들’은 누적 조회수 32억뷰를 기록한 네이버 인기 웹툰이다. 평범한 직장인 ‘유미’의 일상과 연애 이야기를 머릿 속 세포들의 시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MZ세대에 큰 인기를 받았다.

 토투컴퍼니의 유기농 생리대 ‘피아’는 국제 공인 기관의 인증을 받은 유기농 순면 커버를 사용하고 1mm대의 초슬림 사이즈와 높은 흡수력이 특징이다. 

토투컴퍼니는 여성과 자연을 위한 제품을 만드는 회사로 지난해 고용노동부 예비사회적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이엔테라퓨틱스, 비마약성 골관절염 통증 치료제 후보물질 iN-1011-N17 호주 임상 1상 중간결과 발표
대웅제약의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대표 박종덕)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골관절염학회(이하 OARSI) 2022 World Congress에서 비마약성 골관절염 통증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iN1011-N17’의 호주 임상 1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월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골관절염학회(OsteoArthritis Research Society International)는 정형외과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이 높은 국제학술대회 중 하나로, 아이엔테라퓨틱스가 발표할 초록이 OARSI 프로그램 위원회에 선정돼 포스터로 공개됐다.

아이엔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 iN1011-N17은 지금까지 나온 골관절염 통증 치료제들과 달리 효능과 안전성을 모두 만족하는 비마약성 골관절염 통증 치료제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계열 진통제나 마약성 진통제 트라마돌보다 앞서는 효능을 전임상에서 입증한 바 있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호주 임상1상(단일용량 상승시험)은 무작위배정, 이중 맹검, 위약 및 활성 대조군 1상 연구로, 104명의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신약 후보물질 iN1011-N17을 경구투여 한 후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했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이번 임상 1상을 통해 향후 임상시험에서 용법을 결정할 수 있는 주요한 약물노출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신약 후보물질 iN1011-N17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적 우수성을 확인했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앞으로 진행할 임상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엔테라퓨틱스 박종덕 대표는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을 국제학술대회에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며 “최근 임상 결과를 통해 신약 후보물질의 안전성 및 주요 약물노출 데이터를 확보한 바, 향후 임상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나아가 “비마약성 진통 치료제에 관심을 가진 여러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기업과의 소통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8개 회원사, 우크라이나에 30억 상당 물품 후원

▲ 국내 제약사들이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항생제 등 의약품을 후원한다.
▲ 국내 제약사들이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항생제 등 의약품을 후원한다.

국내 제약사들이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항생제 등 의약품을 후원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8개 회원사들이 글로벌생명나눔(이사장 신언항)을 통해 30억원 상당의 의약품,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우크라이나에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글로벌생명나눔이 우크라이나 본국 및 난민촌 국민을 지원하기 위한 필수의약품 등 필요 물자를 협회에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글로벌생명나눔은 해외 의료 빈곤지역, 해외 재난현장 등에 의료물품 및 의료기기를 지원하고 국제구호개발 관련 연구 등을 진행하는 국제구호 전문 비정부기구(NGO)다.

후원에 참여한 제약사는 (가나다순) ▲경동제약 ▲대웅제약 ▲동국제약 ▲일양약품 ▲제뉴파마 ▲퍼슨 ▲하나제약 ▲한미약품 등 8개사다. 이들은 각각 항생제, 화상연고 등 우크라이나 대사관 긴급지원요청 의약품을 신속 지원키로 했다.

 지난 9일 항생제 등 2억3000만원 상당은 포장을 마쳤으며, 추가 물품을 포함해 조만간 우크라이나 정부 군의무사령부에 항공편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의약품 전달과 관련해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는 “긴급 상황에서 의약품 등을 후원해주신 글로벌생명나눔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원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일동제약ㆍ일동바이오사이언스, 케이 펫 페어 서울 참가

▲ 일동제약과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한국펫사료협회(KPFA)가 주최하는 ‘2022 케이 펫 페어 서울’ 행사에 참가해 자사의 반려동물용 제품 ‘일동펫 시리즈’를 홍보했다고 11일 밝혔다.
▲ 일동제약과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한국펫사료협회(KPFA)가 주최하는 ‘2022 케이 펫 페어 서울’ 행사에 참가해 자사의 반려동물용 제품 ‘일동펫 시리즈’를 홍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일동제약과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한국펫사료협회(KPFA)가 주최하는 ‘2022 케이 펫 페어 서울’ 행사에 참가해 자사의 반려동물용 제품 ‘일동펫 시리즈’를 홍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됐으며, 반려동물 사업과 관련한 200여 업체가 참가해 관람객들을 맞았다.

일동제약과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행사장 내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최근 출시한 ‘일동펫 시리즈’와 함께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반려동물용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및 원천기술 등을 소개했다.

‘일동펫 시리즈’는 반려동물의 장 건강을 위한 ‘일동펫 프로바이오틱스 비오비타’와 관절 건강용 제품 ‘일동펫 더 정직한 보스웰리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일동펫 프로바이오틱스 비오비타’는 강아지용과 고양이용으로 나뉘어 있으며, 유산균, 소화균, 낙산균 등 총 12종의 유익균을 비롯해 프리바이오틱스 및 포스트바이오틱스, 식이섬유, 효모, 비타민 B1 · B2 · C, 아연, 초유 분말 등 반려동물의 장 건강과 면역을 고려한 원료들이 함유돼 있다.

‘일동펫 더 정직한 보스웰리아’는 관절 건강을 위한 영양성분인 보스웰리아 추출물, N-아세틸글루코사민, 초록입홍합 분말뿐 아니라, 유산균, 비타민 B1 · B2 · C, 초유 분말 등이 함께 들어 있는 제품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일동펫 시리즈 제품들과 함께 차별화된 원료를 알리는 데에 중점을 뒀다”며,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수준의 ‘휴먼 그레이드(human grade)’ 원료와 프로바이오틱스 원천기술 등이 관람객들의 관심과 호응을 불러일으켰다”고 전했다.

사측은 향후 반려동물 산업과 관련한 행사 참가를 비롯해 신제품 개발 및 출시, 마케팅 확대 등을 통해 ‘일동펫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알려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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