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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7-21 07:22 (월)
한국건강관리협회, 전국 초등학생 금연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 성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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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전국 초등학생 금연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 성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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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8.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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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전국 초등학생 금연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 성료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지난 24일(수) 본회 추담홀에서 제27회 전국 초등학생 금연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지난 24일(수) 본회 추담홀에서 제27회 전국 초등학생 금연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지난 8월 24일(수) 본회 추담홀에서 제27회 전국 초등학생 금연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건협 김인원 회장, 소년한국일보 서원극 편집국장을 비롯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수상 학생 및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대상은 서울 대치초등학교 3학년 김도형 군과 서울 영중초등학교 6학년 임지후 군이 보건복지부장관상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서울 광운초등학교 2학년 김현도 군과 남양주 화도초등학교 5학년 유다현 양이 차지했고, 이어서 은상, 동상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시상 후에는 대상작품 ‘아빠와의 금연 할리갈리(김도형)’, ‘할아버지의 잃어버린 이를 찾아서(임지후)’와 금상작품 ‘곰의 눈물과 아빠의 눈물(김현도)’, ‘금연 성공 스티커(유다현)’의 수상자 낭독시간을 가졌다.

1995년부터 진행된 전국 초등학생 금연 글짓기 공모전은 어린이들에게 담배의 해로움을 알리고 금연의 좋은 점을 일깨워 담배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도 9143편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이번 공모된 작품들에는 주변에서 흡연하는 가족들, 이웃들을 접하며 아이다운 시각으로 그들의 건강을 걱정하고 금연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담겨있었다”며 “어른 스스로가 먼저 금연을 실천하고, 어린이들도 건강지킴이로서 학교에서, 가정에서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건협은 수상작품을 흡연예방 및 금연 유도를 위한 작품집으로 제작하여 학교 및 어린이도서관 등에 배부한다.

 

◇원자력병원 갑상선암 연구팀, 대한갑상선학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 원자력병원은 핵의학과 갑상선암 연구팀과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 김준 교수 연구팀이 지난 20일(토) 대한갑상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저선량 방사선 치료 병용요법, 갑상선 역형성암 면역 치료 개선’으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원자력병원은 핵의학과 갑상선암 연구팀과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 김준 교수 연구팀이 지난 20일(토) 대한갑상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저선량 방사선 치료 병용요법, 갑상선 역형성암 면역 치료 개선’으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원자력병원(원장 홍영준)은 핵의학과 갑상선암 연구팀(임일한, 김덕일, 공준석, 김태진)과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 김준 교수 연구팀이 지난 20일(토) 대한갑상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저선량 방사선 치료 병용요법, 갑상선 역형성암 면역 치료 개선’으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갑상선암은 분화 정도에 따라 유두암, 여포암, 수질암, 역형성암 등으로 나뉘며, 이 가운데 역형성암은 발생률은 낮지만 갑상선암 중 가장 예후가 좋지 않은 암으로 기존의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치료 등이 잘 듣지 않아 새로운 치료법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연구팀은 갑상선 역형성암 종양을 이식한 실험쥐를 대상으로 면역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단독 혹은 병용 치료하고 생존기간을 비교했다.

먼저, 면역 치료제의 일종인 면역관문억제제*와 방사선 치료를 병용했을 때 실험쥐의 생존일이 면역관문억제제만 단독으로 치료했을 때보다 26일에서 38일로 더 길어지는 것을 관찰했다.

이어진 실험에서 일반적인 방사선 치료 용량의 10%만 쏘는 저선량 방사선 치료와 면역관문억제제 병용 요법에서도 유사한 치료효과를 확인했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면역관문억제제와 일반 방사선 치료 및 저선량 방사선 치료를 병용한 갑상선 역형성암 실험쥐는 암세포와 같은 유해세포를 파괴하는 세포독성 T림프구 및 자연살해 세포의 증가와 면역 활성화를 억제해 암 치료를 방해하는 골수유래 면역억제 세포의 감소로 생존기간이 길어지는 치료효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임일한 박사는 "이번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방사선 치료와 표적항체 면역작용 효과가 결합된 표적 방사면역치료를 이용한 면역관문억제제 병용요법을 개발해 치료가 어려운 갑상선 역형성암 환자의 치료성적을 높일 수 있는 연구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경두개자기자극치료기 도입

▲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경두개직류자극치료(tDCS, transcranial Direct Current Stimulation)와 깊은 경두개자기자극치료(Deep TMS, 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장비를 각각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경두개직류자극치료(tDCS, transcranial Direct Current Stimulation)와 깊은 경두개자기자극치료(Deep TMS, 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장비를 각각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이 안전한 직류전류와 깊은 자기장 자극을 이용해 치매, 파킨슨 증후군, 우울증 등 정복에 한걸음 다가선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경두개직류자극치료(tDCS, transcranial Direct Current Stimulation)와 깊은 경두개자기자극치료(Deep TMS, 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장비를 각각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두개직류자극치료 장비는 환자가 머리띠 모양의 헤드밴드를 착용하고 전두엽에 미세한 전류(1.5mA~2.0㎃)를 저하된 전두엽의 뇌 피질에 전달해 질환을 치료한다.

의료진이 병원용 스테이션에 기존의 약물 처방과 같이 전류의 강도와 자극시간 및 빈도 등의 처방 정보를 입력하면, 환자는 처방 내역이 저장된 휴대가 간편한 모듈과 처방된 전기자극을 전달하는 헤드밴드와 스펀지 등을 이용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시스템을 통한 환자의 순응도 모니터링이 가능해 효과적인 치료와 관리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과 송인욱 교수는 “경두개직류자극치료는 전신성 부작용에 대한 우려 없이 안전하고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만큼 향후 재택치료까지 고려 중”이라며 “최근 우울증 치료에 대한 신(新)의료로 인정받으면서 우울 증상의 동반이 많은 치매를 포함한 인지 저하나 파킨슨 증후군과 같은 신경퇴행성질환 치료에도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고 평가했다.

인천성모병원 뇌병원은 국내 종합병원급 최초로 경두개자기자극치료 장비도 도입했다.

병원측에 따르면, 경두개자기자극치료는 자기장으로 뇌의 신경세포를 자극해 도파민, 세로토닌 등의 분비를 증가시켜 우울증과 불안장애는 물론 뇌졸중 재활, 파킨슨병·치매와 같은 퇴행성 질환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준다.

깊은 경두개자기자극치료(Deep TMS) 장비는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과 유럽연합 통합규격인증(CE)을 받은 특허기술로 기존 일반 TMS 장비보다 좀 더 깊숙이 뇌실질을 자극한다.

환자가 헬멧을 착용하면 약 20분의 짧은 시간 동안 치료를 진행하기 때문에 머리를 움직여도 목표 부위에 기존 장비보다 안정적으로 자극을 줄 수 있다.

임상 결과, 기존 TMS 치료 중 가장 강력한 치료 효과를 보이며 약물치료 대비 6배의 높은 치료 효과가 확인됐다.

송인욱 교수는 “최근 빠른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치매나 파킨슨 증후군 같은 신경퇴행성질환의 치료와 관리가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지만, 아직 이들 질환에 대해 만족스러운 치료 효과를 보이는 치료법은 거의 없는 실정”이라며 “최근 신의료로 인정된 경두개직류전기자극치료는 인지 저하와 파킨슨 증후군 같은 신경퇴행성질환 치료에 대해 인천성모병원을 중심으로 많은 연구를 진행한 비침습적 비약물치료로 신경퇴행성질환의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경두개자기자극치료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두통, 어지럼증, 치매, 우울증, 파킨슨 증후군, 신경병증성 통증 또는 근막통증증후군과 같은 난치성 통증 등의 치료에 다수의 연구결과 있는 치료법”이라며 “특히 이번에 도입한 경두개자기자극치료 장비는 기존 기계보다 깊게 뇌를 자극하는 것은 물론 더 좋은 치료 효과로 미국과 유럽에서도 안전성와 효과를 인정받은 장비로, 기존 치료로 충분치 않던 질환들에 대한 치료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고위헙 입원환자를 위한 스마트 관리 프로젝트 MOU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지난 23일 5층 대회의실에서 스마트 의료 솔루션 기업인 길온, 디지털메딕, 피플앤드테크놀로지와 ‘고위험 입원환자를 위한 스마트 관리 프로젝트 MOU’를 체결했다.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지난 23일 5층 대회의실에서 스마트 의료 솔루션 기업인 길온, 디지털메딕, 피플앤드테크놀로지와 ‘고위험 입원환자를 위한 스마트 관리 프로젝트 MOU’를 체결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지난 23일 5층 대회의실에서 스마트 의료 솔루션 기업인 길온, 디지털메딕, 피플앤드테크놀로지와 ‘고위험 입원환자를 위한 스마트 관리 프로젝트 MOU’를 체결했다.

‘고위험 입원환자 스마트 관리’는 스마트 의료 솔루션들을 통해 환자들의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고위험 입원환자를 관리하는 체계를 말한다.

이를 활용하면 낙상, 감염 등의 위험이 높은 환자를 선별하고 모니터링해 합병증 발병을 예방하고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날 개최된 MOU 체결식에는 용인세브란스병원 디지털의료산업센터 박진영 소장, 길온 김남선 대표, 디지털메딕 도강호 대표, 피플앤드테크놀로지 홍성표 대표가 참석해 고위험 입원환자 스마트 관리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협의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MOU 체결을 바탕으로 병원 내 각종 유·무선 의료기기 및 착용형 센서를 통해 ▲환자 생체 징후 ▲낙상 위험도 ▲운동량과 운동의 질 ▲수면 시간 ▲전자기기 사용 시간 등 환자들의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치료를 제공하고 의료진이 환자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병원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용인세브란스병원 박진영 디지털의료산업센터 소장은 MOU 체결식에서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스마트 의료 솔루션들을 고도화한다면 고위험 환자의 예측, 진단, 치료, 예방의 보조 도구로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의료 분야에서 혁신 ICT 기술들을 활용함으로써 의료진들이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받고 환자의 안전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중남대병원 대전지역암센터, ‘우리 동네 암 건강지도’ 제작ㆍ배포

▲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는 대전시민들에게 암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 동네 암 건강지도’를 대전지역암센터와 대전광역시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 내 지사 등을 통해 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는 대전시민들에게 암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 동네 암 건강지도’를 대전지역암센터와 대전광역시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 내 지사 등을 통해 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소장 김제룡/외과 교수)는 대전시민들에게 암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 동네 암 건강지도’를 대전지역암센터와 대전광역시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 내 지사 등을 통해 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 동네 암 건강지도’는 지역 맞춤형 암관리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에 제작됐으며, 2022년에는 새롭게 개편된 대전광역시 5개 지역구별 암예방, 검진, 진단, 생존, 발생, 사망 등 암 전주기의 단계별 통계정보, 암환자 의료비 지원제도 등과 주말 암검진 기관에 대한 정보를 추가했다.

김제룡 소장은 “우리 동네 암 건강지도는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암 관련 최신 정보 제공과 암예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지역별로 주말 암검진 기관에 관한 내용을 추가하여 평일 검진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정보제공 자료로도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지역암센터는 ‘2022년도 국가암검진 수검률 모니터링 협의체 회의’를 통해 대전광역시의 5개구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 4개 지사 등과 ‘우리 동네 암 건강지도’를 비롯한 다양한 맞춤형 암관리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 해제 이후에는 지역 주민을 위한 교육 및 홍보를 지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임단협 잠정 합의
노원을지대학교병원 노사가 25일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주요 합의사항으로는 개인별 연봉 총액 대비 5% 인상을 비롯한 단체협약 14개 조항이 변경됐다. 추가 합의사항으로 병원의 진료 활성화 및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사가 합심하기로 했다.

유탁근 병원장은 “노사 간의 상생을 위해 여러 쟁점 사안에서 잠정 합의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화합해 지역민들이 믿고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임단협 타결

▲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의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상이 25일 타결됐다.
▲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의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상이 25일 타결됐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의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상이 25일 타결됐다. 특히 이번 협상은 중재 기관에의 별도 조정 신청 없이 노사 간 자율 합의로 마무리됐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주요 합의 내용은 연봉 5% 인상으로, 여기에 자기개발비 및 식대 인상 등이 포함됐다. 또 자녀 출산 시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노사가 합심해 ▲병원홍보 ▲진료활성화 ▲의료서비스 개선 등 병원 발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김하용 원장은 “이번 협상은 그 누구의 도움이나 중재 없이 노사가 병원을 위하는 마음으로 이해와 양보를 통해 자율적으로 합의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합심해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의 선도적인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핚연구소, 건강검진 정보 담은 인스타툰 제작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는 건강검진 수검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브랜드 인스타툰을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는 건강검진 수검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브랜드 인스타툰을 제작했다
▲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는 건강검진 수검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브랜드 인스타툰을 제작했다

인스타그램과 웹툰을 합한 말인 인스타툰은 옆으로 넘겨서 보는 만화 형식의 콘텐츠로, 특히 MZ세대가 즐기고 있다.

인기 캐릭터 ‘김토끼‘ 인스타툰을 운영하고 있는 김지수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이번 인스타툰은 KMI 공식 캐릭터 ‘크미’가 건강검진 수검자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와 함께 전달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지난 24일 ‘변비 있는 사람의 대장내시경 준비’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대장내시경 검진복 착용법’, ‘전자태그(RFID) 사용법’, ‘수면 위내시경’ 등을 주제로 매주 수요일 KMI 공식 인스타그램(@health_kmi)을 통해 총 10편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KMI 관계자는 “수검자들이 원하는 건강검진 정보를 선별해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2030세대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는 SNS 채널을 적극 활용해 건강검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이재철 교수, 아ㆍ태 최소침습척수수술학회 초청강연

▲ 이재철 교수.
▲ 이재철 교수.

순천향대서울병원 정형외과 이재철 교수가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2회 아시아ㆍ태평양 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PASMISS, Pacific and Asian Society for 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의 초청 연자로 강의했다.

이 교수는 ‘MIS Lateral Fusion in Minor And Major Lumbar Deformity(경도, 고도의 요추 변형에서의 최소침습 측방 유합 수술을 이용한 교정)’을 주제로 임상 경험을 전수했다.

또 김학수 정형외과 임상강사는 이재철 교수의 지도 하에 ‘LLIF & percutaneous screw fixation showed lower incidence of radiological adjacent segment pathology than PLIF & open pedicle screw fixation(측방추체간유합술 및 경피적척추경고정술이 고전적인 후방추체간유합술보다 인접분절병변이 발생하는 비율이 낮다)’라는 주제로 우수구연 세션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학회에 제출된 132개의 초록 중 12개의 연구만 우수연구로 분류됐다.

아시아ㆍ태평양 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PASMISS)는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척추전문의들이 결성한 국제학회로 최소침습 척추수술에 대한 최신지견과 경험을 공유하는 학회이며 2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 교수는 PASMISS 국제 학회의 Board member(상임이사)로 척추 수술 분야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21년 서울에서 개최한 대회에서는 조직위 사무

 

◇중앙대병원, 환우사랑 헌혈 릴레이 캠페인 진행 

▲ 중앙대병원은 중앙대의료원 노동조합지부와 함께 25일, 병원 응급의료센터 앞 헌혈버스에서 ‘환우사랑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 중앙대병원은 중앙대의료원 노동조합지부와 함께 25일, 병원 응급의료센터 앞 헌혈버스에서 ‘환우사랑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중앙대병원(병원장 이한준)은 중앙대의료원 노동조합지부(지부장 이지윤)와 함께 25일, 병원 응급의료센터 앞 헌혈버스에서 ‘환우사랑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과 백신 접종 등으로 헌혈을 할 수 없는 헌혈 불가자들이 증가하면서 국내 혈액수급이 어려운 상황에 중앙대의료원 노사가 화합해 원활한 혈액 수급에 보탬이 되고 환우사랑을 실천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진행된 헌혈 캠페인에는 병원 내 다양한 직군의 교직원들이 참여했으며, 헌혈 행사를 통해 모인 혈액은 서울남부혈액원에 전달돼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한준 병원장은 “의료계 종사자로서 헌혈의 소중함을 각별히 느끼며 헌혈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준 병원 교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중앙대병원은 환우사랑을 실천하고 생명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헌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의협 나눔아너스 4호는 ‘한국여자의사회 윤석완 전 회장’

▲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5일 의협 용산임시회관 임원실에서 나눔아너스 제4호 한국여자의사회 윤석완 전 회장의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5일 의협 용산임시회관 임원실에서 나눔아너스 제4호 한국여자의사회 윤석완 전 회장의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지난 25일 의협 용산임시회관 임원실에서 나눔아너스 제4호 한국여자의사회 윤석완 전 회장의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의협과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각계의 ‘나눔아너스’들로부터 후원금을 기부 받아 여러 무료급식시설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한끼 나눔을 전하는 ‘따뜻한 마음 한끼 나눔 캠페인’을 기획해 올 3월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18일 나눔아너스 제3호에 이어 8월에만 두 번째 기부다.

나눔아너스 4호 기부자인 윤석완 전 회장은 “의협이 회원의 권익신장 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그늘진 국민 곁에서 사랑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작지만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되려 감사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필수 회장은 “따뜻한 마음 한끼 나눔캠페인은 윤석완 전 회장께서 의협 부회장으로 계실 때 시작된 활동으로, 현재까지도 의협은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바쁜 시간을 할애하여 봉사활동까지 참여하는 윤 부회장님의 열정에 존경을 표한다”고 화답했다.

백현욱 부회장(한국여자의사회 회장)은 특별히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응원의 꽃다발을 전달하며 “여성 최초로 구의사회 선출직 회장을 지낸 윤 전 회장님의 흐트러지지 않고 정도를 걸어오신 발자취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이연 홍보이사는 “후배 여의사들에게 모범을 보여주신 윤 회장님의 적극적인 사회적 역할에 참여하는 모습이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나눔아너스 후원금은 9월 6일 청량리에 소재한 다일공동체(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실시할 무료급식비로 사용될 예정이며, 추석을 맞이해 작게나마 따뜻한 명절이 되도록 간식으로 송편을 준비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어려운 이웃과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따뜻한 마음 한끼 나눔 캠페인은 올해 3월 성남 안나의집을 시작으로, 밥퍼나눔운동본부, 원각사노인무료급식소 등에서 세 차례 진행됐으며, 이번에 후원받은 나눔아너스 제4호의 후원금으로 네 번째 캠페인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경상남도의사회 “의대설립ㆍ의사정원, 지역 표심잡는 수단 악용 말아야”
경상남도의사회(회장 최성근)는 최근 성명을 통해 정치권이 국가 의료 체계의 근간인 의과대학 설립과 의사 정원을 지역 표심 잡는 수단으로 악용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현재 국회에 발의돼 있는 의대 신설 관련 법안은 총 10건으로, 대부분 법안을 발의한 의원의 지역구와 연관돼 있다.

이에 경상남도의사회는 “일부 국회의원의 지역구 숙원 사업으로 둔갑한 의과대학 설립 요구가 여기저기서 봇물이 터진 듯 흘러나오고 있다”며 “자신의 임기 중에 구체적인 성과를 원하는 정치인과 지역구 민원이 정확하게 맞아떨어지면서 국가 의료인력 구조에 관한 성찰 없이 무턱대고 의과대학 설립을 주장하고 있어 이를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정부와 의료계가 의사 인력의 적정성에 관한 판단이 상이해 이를 코로나 상황이 안정화하면 다시 논의하기로 협약한 상태”라며 “일부 의료 관련 사례에 근거해 정치인을 중심으로 의사가 부족하다는 자의적인 판단과 해석을 내리고 의사 인력 확충 필요성을 기정사실로 하고 의과대학 설립을 통한 의사 증원을 법제화하려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구에 의과대학이 설립되고 부속병원이 개설되면 지역의료 발전과 유권자에 혜택이 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의사 증원 이면에 숨어있는 복합적인 문제를 무시하고 제도화에 나선다면 국가와 국민에게 큰 손해를 끼칠 것이라는 게 경남도의사회의 설명이다.

경남도의사회는 “정치권이 대한민국 의료체계 전반에 관한 세밀한 역할 조정이나 의료전달체계의 구조적인 개편 없이 무작정 규모가 큰 상급병원의 유치와 의사 정원의 확대가 의료의 질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판단한다면 큰 착각이고 오산”이라며 “단순한 셈법이 현재 나타나고 있는 필수의료와 응급의료체계 붕괴 시작의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변화하고 있는 대한민국 인구 구조를 제대로 파악하고 반영해 미래 국가 의료 환경을 예측하고 이에 맞는 의료 인력의 확보와 방향성을 정해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현시점에 특정 영역에 있어 의료 인력이 부족하다는 단순 판단에 근거해 의사 정원을 늘린다면 이로 인한 차후 의료 인력과 의료 정책의 불균형을 유발하고 국민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지엽적이고 지역구 민원 성격이 강한 주장으로 국가 의료체계의 근간인 의료 인력을 대책 없이 증원하려는 시도는 즉각적으로 중단돼야 한다”며 “국가 의료 정책을 달성하고 국민 건강 증진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더 세밀하고 정교한 의료 인력에 관한 판단이 의료계와 충분히 논의하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역의 의과대학 설립 요구 주장에 앞서 갈수록 벌어지는 수도권과 지방의 의료 격차로 지방에 거주하는 국민의 건강권이 위협받고 있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 수립과 실행방안을 우선해서 논의해야 한다는 게 경남도의사회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경상남도의사회는 “정치권이 주장하는 의과대학 설립과 의대 정원 증대를 법률로 만들기에 앞서 대한의사협회와 충분히 논의하고 국가 의료 인력의 적정성을 파악, 이에 따른 결론을 바탕으로 국가 의료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정치권이 빈대를 잡기 위해 초가삼간을 태우는 우를 범하지 말고 냉정한 판단과 합리적인 과정을 통해 국가 의료 인력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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