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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사 폐암 전문가 심포지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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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사 폐암 전문가 심포지엄’ 성료
  • 의약뉴스
  • 승인 2006.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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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과 이레사 임상연구결과및 최신지견 공유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대한항암요법연구회와 함께 진행한 ‘IRESSA Lung Cancer Expert Symposium’(이레사 폐암 전문가 심포지엄)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이레사(성분명 게피티니브)의 국내 출시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방영주 교수, 박근칠 교수, 이진수 박사, 허대석 교수를 포함, 국내 항암 분야 전문가 총 60여명이 참석해 폐암과 이레사의 임상 연구결과 및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강진형 교수(강남성모병원 종양내과)가 국내 10개 대학병원과 2개 암센터에서 EAP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레사 연구 발표를 시작으로, 1차 라인 치료제로서 이레사의 역할에 대한 이대호 교수(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SWOG(South West Oncology Group: 남서종양학 그룹)의 주 연구자이자 미국 로스앤젤레스 세다스-시나이 의료 센터의 로날드 나탈리 박사(Dr. Ronald Natale)가 ‘초기 및 진행기 폐암 관리의 최신 트랜드와 ZD6474(작티마)의 1, 2상 임상 연구’를 주제로 미국 내 폐암 치료 동향을 전하며, 아스트라제네카의 새로운 폐암 치료제로 현재 임상 연구를 진행 중인 ZD6474에 대해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일본 아이치 암 센터 테츠야 미츠도미 박사(Dr. Tetsuya Mitsudomi)는 ‘유전자 돌연변이(mutation)와 바이오마커 대리(Surrogate of Biomarker)의 최신 지견’을 발표했다. 최근 항암 분야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바이오마커는 특정 암에 대한 징후를 미리 포착하는데 사용하는 지표 단백질로, 외견상으로는 뚜렷한 변화를 발견하지 못할 정도의 미세한 변화도 측정해 낼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로날드 나탈리 박사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국에서 폐암과 관련, 주목할만한 연구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 놀랐다”며 “빠른 시일 내에 더욱 획기적인 연구 결과들이 발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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