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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성인 10명中 6명 “부부성공은 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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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성인 10명中 6명 “부부성공은 금실”
  • 의약뉴스
  • 승인 2006.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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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 1000명 설문…“경제력보다 중요” 인식

우리나라 성인 남녀 10명 중 6명은 ‘만족스러운 부부 관계’를 부부간의 가장 의미있는 성공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릴리 시알리스 마케팅팀이 인터넷 사이트 동아닷컴과 25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조사결과, 여성의 64%, 남성의 61%가 부부간의 가장 의미 있는 성공으로 ‘만족스러운 부부성관계’와 ‘원활한 대화’ 등 부부 금실이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에 반해 ‘재테크 성공’과 ‘내집 마련’ 등 경제력이 중요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여성이 19%, 남성이 20%로 비교적 낮았다.

또한 내가 준비가 안됐을 때 파트너가 성관계를 요구해서 당황했던 경우가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서는 남녀의 대답이 큰 차이를 보여 관심을 끌었다.

여성의 55%, 남성의 26%는 ‘가끔 있다’고 응답한 반면, 남성의 48%, 여성의 31%는 ‘별로 없다’고 답해 여성이 준비되지 않았을 때 관계를 요구하는 남성이 비교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부부 성 트러블을 대화로 해결하는 경우는 남녀에서 13%, 12%로 나타나, 아직도 부부 성 문제를 대화로 해결하는 경우는 높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60세 이후에는 부부관계가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지를 묻는 응답에는 대다수의 남녀가 그렇지 않다고 답해 노년의 성관계 역시 중요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릴리측은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개인의 성공에는 경제력이나 사회적 위상에 가치를 두는 반면, 부부가 함께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부부성관계와 대화를 통한 친밀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릴리 시알리스 마케팅팀의 김경숙 본부장은 “특히 연령대가 40대 이상으로 높아질수록 부부관계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에 시작한 ‘性(성)공부부 캠페인’을 통해 발기부전과 같은 성기능장애에 대해 부부가 함께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찾고, 파트너와의 교감을 통한 진정한 性(성)공을 재정의하는 중년 부부들이 보다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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