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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한독 음성공장에 생산공정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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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한독 음성공장에 생산공정 이전
  • 의약뉴스
  • 승인 2006.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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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말 안산공장 생산 중단…“생산 최적화 전략” 설명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이사 제즈 몰딩)는 자사의 경기도 안산 소재 공장의 제품 생산 공정을 한독약품 음성 공장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2006년 말까지 안산 공장에서의 생산을 중단하고, 2007년 1월부터는 주사제를 제외한 모든 제품을 음성 공장에서 제조할 예정이다.

한독약품은 사노피-아벤티스가 50%의 지분을 투자하고 있는 국내 상장 제약사.

이에 대해 회사측은 “2004년 사노피-신데라보와 아벤티스의 합병 이후 전 세계 생산 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본사 차원의 생산 최적화 전략에 따른 것”이라며 “해외 공장에서 제조된 수입 의약품을 공급하는 것 보다 한국 시장에서의 오랜 파트너사인 한독약품에 생산 공정을 이전하는 방안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제즈 몰딩 사장은 “이번 결정으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제품의 국내 제조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제품의 수급에는 전혀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 “이번 결정은 사노피-아벤티스와 한독약품의 오랜 전략적 파트너십에 부합하는 것으로, 음성 공장의 생산성 제고에 크게 공헌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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