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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 전국 공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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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 전국 공급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8.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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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 전국 공급

▲ 사노피(대표 배경은)는 올해 독감 예방접종 시즌을 맞아 지난 12일부터 자사의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Vaxigrip Tetra)’의 전국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 사노피(대표 배경은)는 올해 독감 예방접종 시즌을 맞아 지난 12일부터 자사의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Vaxigrip Tetra)’의 전국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노피(대표 배경은)는 올해 독감 예방접종 시즌을 맞아 지난 12일부터 자사의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Vaxigrip Tetra)’의 전국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독감은 33주차(8월 11일 ~ 8월 17일) 기준 독감 의사환자분율이 10.2명(/외래 환자 1000명 당)으로 7월부터 꾸준하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독감은 단순한 호흡기 질환을 넘어 감염 시 기저질환 악화, 폐렴, 심혈관질환 악화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감염병으로, 특히 영유아, 임신부, 만성 내과환자, 고령자 등 고위험군은 독감 감염 시 중증 합병증 및 사망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이에 사노피는 예방접종이 필요한 사람들이 제 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독감 유행 시기에 앞서 병ㆍ의원을 통해 박씨그리프테트라주를 빠르게 공급했다.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수입 백신 중 유일하게 독감 국가예방접종지원 사업에 포함되어 있으며,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 전국 주요 병ㆍ의원에서 접종할 수 있다.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100년 이상의 백신 개발 역사를 가진 사노피 가 프랑스에서 원액부터 포장까지 생산, 국내에 공급하는 수입 완제품이다.

소아, 기저질환자, 고령자 등 독감 고위험군을 포함한 생후 6개월 이상의 전 연령에서 1만 3천명 이상이 참여한 총 6건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 연구(유럽, 아시아, 남미, 오세아니아 등 4개 대륙)를 통해 면역원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또한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4가 독감백신 중 유일하게  생후 6~35개월 영유아에서 독감 관련 합병증 감소 효능을 확인했고, 18세 이상 심혈관질환자 중 관상동맥질환자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심혈관질환 합병증 예방 효능을 확인했으며, 임신부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통해 예방접종 효능ㆍ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사노피 백신사업부 박희경 대표는 “8월부터 독감의심환자수(의사환자분율)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예방접종이 필요한 이들의 원활한 예방접종 지원을 위해 예년보다 빠르게 박씨그리프테트라의 국내 공급을 시작했다”며 “이를 통해 박씨그리프테트라가 영유아 및 관상동맥질환 등 고위험군의 독감 감염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 150여개국에 독감 백신을 공급하고 있는 사노피는 한국의 오랜 공공보건 파트너로 지난 30여년간 국내 독감 예방에 기여해 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감염질환 예방백신을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한국 사회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독감은 통상적으로 9월 중순부터 유행 양상을 보이지만, 올해는 8월(33주차 기준)에도 코로나 유행 이전인 19년도(2.9명) 동기 대비 약 3배 이상의 독감 의사환자분율을 보였다.

특히 생후 6개월에서 만 5세 이하, 65세 이상, 임신부, 만성질환자는 독감 고위험군으로, 독감에 감염되면 입원이 필요한 중증 합병증을 일으키거나 사망위험이 증가하는 등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독감 예방을 위해서는 매년 정기적인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관련 연구를 통해 그 해에 유행하는 바이러스 항원에 정확히 대응하는 독감 백신을 사용할 경우 당뇨병, 심장, 폐 질환 등 만성질환자에게 독감이나 폐렴으로 인한 입원 또는 사망을 약 43-56% 예방할 수 있다는 데이터가 발표된 바 있다.  

또한 독감 백신은 심혈관질환자의 심혈관 사건 위험 역시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되었다.

관상동맥질환 환자만을 대상으로 한 박씨그리프테트라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심근경색 또는 고위험 관상동맥질환 환자에서 박씨그리프테트라주 접종 시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및 심근경색증 또는 스텐트 혈전증의 복합 위험이 28% 감소했고,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과 심혈관 사건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각각 41% 감소했다.

 

◇한국MSD,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

▲ 한국MSD가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퍼솔켈리코리아가 운영하는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 한국MSD가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퍼솔켈리코리아가 운영하는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국MSD(대표이사 김 알버트)는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퍼솔켈리코리아가 운영하는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에 참여, 지난 7월 1일부터 8월 27일까지 청년 장애 인재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인턴십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한국 MSD는 ‘다양성, 형평성, 그리고 포용(Diversity, Equity and Inclusion, DE&I)’ 문화를 추구하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누구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뜻의 ‘cAN (capABILITY Network) 인턴십’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MSD는 퍼솔켈리코리아의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 BTS(Booster for Talent’s Success)‘에 2년 연속 동참하며, 청년 장애 인재 육성과 함께 다양성 및 포용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은 심화 직무교육과 실습 중심의 ‘레벨 업(Level Up) 과정’으로 총 8주간 진행했다. 

총 6명의 참여자가 4회의 기업 탐방, 8회의 현직자 1:1 멘토링, 프로젝트 실습을 통해 실무를 경험하고 개인 직무 역량을 길렀다. 

지난 20일에는 ‘포용적 조직 문화’를 주제로, 한국MSD 임직원과 참여자들이 장애인ㆍ비장애인 직원 간 원활한 소통 방법, 장애 유형별 배려 사항, 장애인 고용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7일 수료식에서는 참여자들이 인턴십 기간 동안 배우고 성장한 부분에 대해 공유했다.

 ‘cAN 인턴십’을 기획한 한국MSD ‘capABILITY 네트워크’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서로 다른 능력을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청년 장애 인재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는 작년 인턴십 프로젝트에서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발달장애 예술가 전시회: Ability Beyond Disability’를 한국MSD 본사(서울시 중구 한강대로)에서 개최, 직원들이 다양성 및 포용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한국MSD는 전 세계 지사에서 매년 9월 기념하는 ‘다양성과 포용 경험의 달’을 맞아, 오는 9월 6일 한국MSD 본사에서 해당 전시회를 한 번 더 진행할 예정이다.

김알버트 한국MSD 대표이사는 “청년 장애 인재들이 인턴십을 통해 직무 역량을 키우고 한층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은 한국MSD가 지향하는 ‘다양성 및 포용 문화’ 실천의 중요한 발걸음으로, 앞으로도 한국MSD는 청년 장애 인재의 의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장애를 포함해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포용하며 성장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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