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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Fit 업그레이드 출시 기념  5+1 이벤트 마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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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Fit 업그레이드 출시 기념  5+1 이벤트 마련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5.04.14 1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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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Fit 업그레이드 출시 기념  5+1 이벤트 마련

▲ 한독은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Fit의 업그레이드 제품을 14일 공식 출시, 오는 20일까지 5+1 행사를 진행한다.
▲ 한독은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Fit의 업그레이드 제품을 14일 공식 출시, 오는 20일까지 5+1 행사를 진행한다.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은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Fit의 업그레이드 제품을 14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독은 바로잰Fit 공식 출시를 맞아 한독의 자사몰인 일상건강과 네이버 한독몰에서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바로잰Fit 5+1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바로잰Fit은 손끝 채혈로 보정하는 과정을 필수로 거치지 않고, 필요시 자유롭게 보정할 수 있어 정확하고 편리하게 혈당 수치와 혈당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센서 부착 후 혈당 데이터가 표시되는 초기 안정화 시간이 기존 2시간에서 30분으로 크게 단축되어 빠르게 혈당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기존 제품은 그대로 사용하면서 바로잰Fit 앱을 업데이트 하면 바로 적용할 수 있다.

바로잰Fit은 최대 15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4.5g의 작고 가벼운 센서는 생활 방수 기능이 있어 팔에 센서를 부착한 상태로도 자유로운 활동을 할 수 있다. 

또, 센서와 어플리케이터 일체형으로 디스펜서를 팔에 대고 버튼만 누르면 간편하게 센서를 부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스마트워치 앱이 적용돼 사용자가 손목에서 바로 혈당 수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크게 개선했다. 바로잰Fit 스마트워치 앱은 갤럭시 워치와 애플 워치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바로잰Fit은 혈당 추이를 확인하는 바로잰Fit앱과 통합 데이터 관리 플랫폼인 바로잰Care앱의 직관적인 UI/UX가 사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받고 있다는 것이 사측의 전언이다. 

바로잰Fit앱은 혈당 변화를 실시간 그래프로 시각화해 사용자가 쉽게 혈당추이를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저혈당, 고혈당, 급변동 등 맞춤형 알림 기능을 제공해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바로잰Care앱은 혈당 수치를 가족, 보호자, 의료진과 공유할 수 있고 목표 내 혈당, 평균혈당, 표준편차, 변동 계수 등 다양한 지표를 제공해 사용자의 혈당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분석할 수 있다.

바로잰은 2009년 론칭한 한독의 의료기기 브랜드다. 바로잰은 만성질환 케어의 바로미터란 뜻으로 개인용 체내 연속혈당 측정 시스템 바로잰Fit을 비롯해 개인용과 병원용 혈당측정기와 자동전자혈압계 바로잰 펄스, 콜레스테롤 측정기 바로잰 리피드 등이 있다.

 

◇대웅제약, 임팩나민정12T 패키지 리뉴얼

▲ 대웅제약이 구내염 등 입 안 질환 증상 개선에 특화된 ‘임팩타민정 12T’의 패키지를 새롭게 리뉴얼했다
▲ 대웅제약이 구내염 등 입 안 질환 증상 개선에 특화된 ‘임팩타민정 12T’의 패키지를 새롭게 리뉴얼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ㆍ박성수)은 구내염 등 입 안 질환 증상 개선에 특화된 ‘임팩타민정 12T’의 패키지를 새롭게 리뉴얼했다고 14일 밝혔다.

 임팩타민정의 효능ㆍ효과를 명확하게 전달, 소비자가 제품의 사용 목적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약사가 보다 쉽게 복약 지도를 할 수 있도록 패키지를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사측에 따르면, 새 패키지 전면에는 ‘입 안이 헐었을 때’라는 문구와 함께 구내염 증상을 표현한 일러스트를 삽입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의약품의 복용 목적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약사의 복약지도 역시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패키지 하단에는 ‘구내염, 구순염, 설염, 체력저하’ 등 주요 효능ㆍ효과를 명확하게 표기, 제품의 특장점을 명료하게 전달했다.

패키지 사이즈도 휴대성을 고려한 포켓 사이즈로 변경, 일상에서 간편하게 휴대하고 복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임팩타민정’은 2007년 출시 이후 구내염ㆍ구순염ㆍ설염 등 입 안 염증 완화에 꾸준하게 사용된 비타민B 복합제다.

‘임팩타민정 12T’는 비타민 B군 7종(B1, B2, B3, B5, B6, B9, B12)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 중 B1, B2, B3, B6, B12는 점막 회복, 궤양 완화, 염증 개선에 효과가 있어 ▲구내염(입안), ▲구각염(입꼬리), ▲구순염(입술), ▲설염(혀), ▲습진, ▲피부염 등 질환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다.

구내염은 비타민 B군의 부족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B를 충분히 보충하면 증상 개선과 재발 방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여기에 면역 기능 유지에 필요한 아연까지 더해, 입 안 염증의 재발 위험을 낮추는 부가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임팩타민정 12T’는 전국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약사의 복약지도 하에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며, 판매 약국 정보는 대웅제약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웅제약 박은경 마케팅본부장은 “임팩타민정은 단순한 피로 회복용 비타민이 아니라, 입 안 질환 증상에 특화된 비타민 제품이라는 점을 소비자와 약사 모두에게 명확하게 전달하고자 이번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복용 목적이 직관적으로 드러나는 디자인을 통해 복약지도 효율을 높이고, 제품 신뢰도 또한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유플라이마, 미국에서 휴미라와 상호교환성 변경허가 
셀트리온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와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변경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미국의 상호교환성 제도는 동일한 효능과 안전성을 가진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을 오리지널과 상호 교환할 수 있게 허용하는 것이다. 

상호교환성 지위를 획득하면 환자가 동일한 효능을 가진 바이오시밀러를 의사 처방 없이도 약국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신 처방 받을 수 있다.

셀트리온은 앞서 중등도 내지 중증 판상형 건선 환자 36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을 토대로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 변경 허가에 대한 승인을 신청했다.

이번 허가로 미국에서 유플라이마의 교차 처방에 대한 사용자 신뢰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품명이 아닌 성분명으로 처방전이 발행되는 미국 처방 시스템 특성상, 상호교환성 지위가 시장 점유율 확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

셀트리온이 개발한 유플라이마는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로, 저농도 대비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Citrate, 구연산염)을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 20mg/0.2ml, 40mg/0.4ml, 80mg/0.8ml 총 3가지 용량의 고농도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공급 중이다.

특히 유럽 주요국가에서 맞춤 입찰 전략을 통해 시장 내 점유율을 높여 가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이중가격 정책을 토대로 유통 채널을 확대하는 등 판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어 글로벌 매출 성장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유플라이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는 2024년 기준 약 89억 9300만 달러(한화 약 12조 5902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이 가운데 전체 매출의 79% 이상인 약 71억 4200만 달러(한화 약 9조 9988억원)를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에서 기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유플라이마 상호교환성 변경허가 승인으로 미국 시장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유플라이마의 제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세계 최대 아달리무맙 시장인 미국에서 유플라이마의 접근성을 높여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코닉테리퓨틱스, 2025년 매출 추정치 대폭 상향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신약 자큐보정의 국내외 시장 확장에 힘입어 올해 매출 추정치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올해 2025년도 매출 추정치를 기존 162억 원에서 약 54% 증가한 249억 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한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다만 영업이익은 기존 -34억 원에서 -54억 원으로 적자폭을 소폭 확대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된 자큐보정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며 매출이 확대됨에 따라 초기 예상을 상회하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매출을 상향 조정했다”며 “매출 상승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의 적자폭이 커진 것은 현재 개발 중인 항암신약 ‘네수파립’의 개발 가속화에 따라 기존 적응증인 췌장암과 자궁내막암 외 신규 적응증 확대에 대한 임상 2상 계획을 반영하며 R&D를 확대하는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큐보정은 지난 2024년 10월 국내에 출시된 이후 안정적인 판매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수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해 148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첫 자체 개발 신약을 통해 축적된 연구개발 역량과 성공적인 시장 진입으로 자금을 확보, 글로벌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차세대 항암신약 후보인 ‘네수파립’의 개발 속도를 높이고 적응증을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도 마련했다는 전언이다.

네수파립은 기존 적응증인 췌장암과 자궁내막암 외에 새로운 적응증에 대한 임상 2상 확대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향후 파이프라인 확장의 핵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러한 연구개발에 필요한 재원을 자큐보의 매출을 통해 충당하고 있으며, 그 결과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바이오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자체 허가 신약을 기반으로 차기 신약 개발에 나서는 전략은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의 초기 성장과 유사한 비즈니스 모델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상장 이후 빠르게 재무 건전성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2024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이후 부채비율이 8.74%로 재무구조를 대폭 개선, 무차입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지난달 상장 후 열린 첫 주주총회에서는 주총의결을 통해 자본준비금의 결손 보전을 통해 결손금을 해소하고 109억 원 규모의 이익잉여금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의 재원 마련에 힘쓰고 있다. 자본준비금의 결손보존을 통해 결손금이 없는 바이오에서는 드문 사례라는 전언이다.

이에 바이오 투자업계에서는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차별성을 갖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최근 바이오 업계에서 자본잠식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이나 펀딩 부족에 따른 연구개발의 지연이 빈번하고 발생하고 있는 반면,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체 개발 신약 매출을 통한 재무구조의 안전성과 이를 바탕으로 한 ‘실제 돈을 버는 바이오’를 실현하고 있다는 것.

온코닉테라퓨틱스는 현재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자큐보는 글로벌 30조 위식도역류시장에서 이미 21개국과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위궤양 적응증에 대한 국내 허가 신청도 완료했다. 

또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P-CAB 계열의 구강붕해정(ODT) 제형 허가 신청을 마쳤으며, 중국에서는 약 4조 원 규모의 시장을 겨냥한 임상 3상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어 향후 글로벌 사업 확장의 중요한 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올해는 자큐보의 첫 연간 판매 실적이 반영되는 해로, 시장 성장에 따라 내년에도 견고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6년에는 지속적인 R&D 투자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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