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그룹,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플로깅 전개

한미그룹은 제45회 장애인의 날(매년 4월 20일)을 맞아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거여동 일대에서 발달장애인들과 ‘플로깅(Plogging,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의 환경 보호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한미그룹 임직원과 구립송파구장애인보호작업장 소속 근로 장애인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팀을 이뤄 거리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청결한 지역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활동 과정에서 서로를 배려하고 따뜻한 교감을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보냈다.
구립송파구장애인보호작업장 관계자는 “한미그룹 임직원 여러분들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의미 있는 활동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장애 인식 개선은 물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미그룹은 자체 구축한 임직원 봉사활동 플랫폼 ‘한ㆍ라ㆍ봉(한미 가족의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봉사활동)’을 통한 사내 자발적 참여 문화가 꾸준하게 확산하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따.
‘한ㆍ라ㆍ봉’은 임직원들이 근무 형태나 관심사에 따라 봉사활동을 능동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고안한 한미만의 차별화된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시스템이다.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평일 봉사, 재능 기부, 가족 동반 활동 등 다양한 유형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2017년 이후 임직원 봉사활동 누적 시간은 총 1만 2160시간에 달하며, 누적 참여 인원은 4010명에 이른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을 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발달장애인 보호작업장 작업활동, 시각장애인 점자도서 제작 및 스포츠 활동 지원 등 다방면에서 장애인을 위한 나눔을 꾸준하게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다양한 형태의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건강한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휴젤, 카자흐스탄에서 보툴렉스ㆍ리볼렉스 론칭 세미나 개최

휴젤은 최근 카자흐스탄 알마티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현지 피부과 및 성형외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보툴렉스’와 ‘리볼렉스’의 론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은 안정적인 경제 환경과 높은 인구 증가율 등으로 미용 에스테틱 산업이 연간 약 10%씩 성장하고 있는 중앙아시아 최대 국가다.
휴젤은 카자흐스탄 론칭을 발판으로 인근 독립국가연합(CIS) 국가들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NEXTGEN Beauty Congress’를 주제로 카자흐스탄 미용ㆍ의료전문가 120여 명을 초청,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와 HA 필러 ‘리볼렉스(국내 제품명: 더채움)’를 현지 최초로 소개했다.
초청 연사로 참여한 박종훈 원장(오운의원 삼성점)이 ‘보툴렉스’의 임상적 효과와 아시아인 얼굴에 적합한 ‘리볼렉스’ 활용법 등 각 제품별 특장점에 대해 강의하고, 국내 임상 케이스를 공유하는 등 현지 의료진의 병행 시술 테크닉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휴젤 관계자는 “중앙아시아 경제적 중심지인 카자흐스탄에 휴젤 대표 제품 보툴렉스와 리볼렉스를 함께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톡신ㆍ필러 제품 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영업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현지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것”이라고 전했다.
◇광동제약, 광동 경옥고 신규 디지털 광고 공개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광동 경옥고’의 신규 디지털 광고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영화 ‘내부자들’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조상무 캐릭터를 모티브로, 배우 조우진이 결정적인 순간마다 등장해 광동 경옥고의 필요성을 유쾌하게 전하는 방식으로 전개했다.
조우진 특유의 카리스마와 절제된 유머가 더해져 광고 몰입도와 메시지 전달력을 높였다는 전언이다.
또한, 광고는 부모님 건강, 여행, 영양제 등을 주제로 한 3편의 시리즈로 구성했다.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일상 속 순간을 포착해 광동 경옥고가 전하는 회복력의 가치를 위트 있게 풀어냈으며, 특히 광고의 핵심 메시지인 ‘일리 있는 회복력’은 ‘1위’와 ‘최초’의 의미를 담아 제품의 정통성과 시장 리더십을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광동 경옥고는 국내 경옥고 제품 중 최초로 품목 허가를 받은 일반의약품이자,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한 대표적인 자양강장제다.
생지황즙ㆍ인삼ㆍ복령가루ㆍ꿀 등 4가지 약재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GMP 인증 설비에서 120시간 동안 증숙하는 과정을 거쳐 제조한다.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직장인, 병후 회복이 필요한 환자, 갱년기 장애를 겪는 중장년층 등 다양한 건강 고민을 가진 소비자들에게 자양강장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봄철 미세먼지 시즌을 맞아 경옥고 효능 관련 연구 결과도 주목받고 있다. 2019년에는 미세먼지 노출로 인한 폐 손상 예방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인 ‘국제환경보건연구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Health Research)’에 발표된 바 있다.
이외에도 ‘홍삼추출물과 경옥고의 항피로효능 비교 연구’, ‘전통적인 한방 처방 경옥고의 면역 증강 효과’, ‘경옥고의 갱년기 증후군 개선 효과’ 등 다양한 논문이 과학논문색인(SCI) 등재 및 유수 과학저널에 게재됐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약국 문의가 많아지는 가정의 달을 맞아 광동 경옥고가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위한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유쾌하게 전달하고자 했다”며 “소중한 사람들에게 회복력을 선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가정의 달 맞이 광동 경옥고 광고는 21일부터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톡 등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신신제약, 경상북도 산불 이재민에 5000만원 상당 의약품 지원
신신제약은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약 5000만 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산림청을 포함한 정부 기관 합동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경북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규모는 9만여 헥타르(㏊)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3000명이 넘는 이재민과 1조 원 이상의 피해액이 발생하며 여전히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신제약은 생계와 주거 환경이 무너진 이재민들의 현실을 고려해 구호 물품을 준비했다. 현장에서 수요가 높은 파스류와 함께 밴드, 피로 회복제, 감기약, 해열 패치제인 쿨링시트 등 피해 지역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품목들로 구성했다.
후원 의약품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운영하는 ‘의약품 긴급구호 네트워크’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 피해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는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파스 등 기본적인 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소식을 듣고 도움을 보태기로 했다”면서 “앞으로도 신신제약은 국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제약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지바이오 노보시스 퍼티, 미FDA 임상시험계획 승인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는 자사 척추유합술용 차세대 골대체재 ‘노보시스 퍼티(NOVOSIS PUTTY)’가 지난 17일(미국 현지시간 16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IDE(Investigational Device Exemption, 임상시험계획 승인)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미국 시판 허가(Premarket Approval, PMA)를 위한 마지막 임상 절차인 확증임상(Pivotal Study)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게 됐으며, 미국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 단계를 개시하게 됐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이는 ‘노보시스 퍼티’는 한국에서 개발한 바이오융복합 의료기기 가운데 최초로 미국 FDA로부터 확증임상 승인을 받은 사례로, 시지바이오의 글로벌 진입 전략에 있어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이란 평가다.
IDE 승인은 의료기기를 사람을 대상으로 시험하기에 앞서, 미국 내에서 FDA의 정식 허가를 받아야 하는 절차다.
특히 골대체재와 같은 이식형 의료기기의 경우 확증임상이 시판 허가를 위한 필수 단계로, 미국 시장 진입을 위한 가장 높은 진입장벽 중 하나라는 설명이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IDE 승인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한 비임상 및 소규모 사전 인체임상(Pilot) 결과를 기반으로 제품의 기술력과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FDA의 엄격한 검증 절차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노보시스 퍼티’는 2023년 12월 FDA로부터 혁신의료기기(Breakthrough Device)로 지정되면서 이미 글로벌 수준의 차별적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이번 IDE 승인을 통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특히 미국 골대체재 시장은 연간 약 1조원 규모로, 이번 승인은 고부가가치 시장 진입의 실질적 출발점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 제품은 시지바이오의 기존 대표 제품인 ‘노보시스(NOVOSIS)’를 기반으로 개발한 차세대 골대체재로, 구조적 안정성과 사용 편의성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 노보시스는 인체 뼈 구조를 모사한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A) 세라믹 지지체에 골형성 단백질를 적용한 단일 구성 제품으로 넓은 영역에 사용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노보시스 퍼티는 성형성을 부여하는 미네랄 기반의 트리칼슘포스페이트(TCP)를 HA와 함께 적용한 이중 지지체 구조로, 성형 가능한 점성형(퍼티 제형)으로 설계해 수술 부위에 맞춰 사용 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퍼티 제품은 시지바이오의 독자 기술인 서방형 제형 기술 'SLOREL'을 적용해 새로운 뼈 생성을 돕는 골형성 단백질(rhBMP-2)의 방출 속도와 효율을 더욱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고밀도 골 형성을 유도하면서도, 원치 않는 부위에 뼈가 생기는 이상반응(이소성 뼈 생성) 위험은 낮추는 기술로, 관련 효과가 이미 SCI급 국제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인체임상 결과로 발표돼 신뢰성을 확보했다.
골형성 단백질은 대웅제약이 국산화 및 대량생산에 성공한 핵심 단백질 성분으로, 이번 FDA IDE 승인 과정에서도 제조공정 및 품질관리(CMC) 자료에 대한 정밀한 검토가 함께 이뤄졌다.
노보시스 퍼티는 의료기기로 분류됐지만, 심사 과정은 바이오의약품에 준하는 수준의 기준으로 진행됐다.
시지바이오는 대웅제약 관계사로 연구개발, 생산, 품질 전반에 걸쳐 대웅제약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이번 IDE 심사 역시 이러한 공조를 바탕으로 철저히 대응해 승인에 이르렀다는 전언이다.
시지바이오는 현재 일본 파트너사인 니혼조끼를 통해 일본 현지에서 노보시스 퍼티 제품에 대한 허가용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일본에서 임상 1/2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노보시스 퍼티는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 시장을 타깃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이번 IDE 승인을 기점으로 유럽, 호주 등 주요 시장에 대한 허가 및 사업 확대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허가를 총괄 담당한 시지바이오 미국법인 한주미 개발센터장은 “FDA가 요구하는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 확증임상 개시 승인을 받게 된 것은 시지바이오의 기술력과 품질 시스템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신호”라며 “이제부터는 가장 빠르게 우리 제품이 미국과 선진 글로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는 “이번 IDE 승인 획득은 시지바이오가 수년간 축적해온 기술 기반 개발 전략의 중요한 결실”이라며 “특히 미국 내 바이오융복합 골대체재 시장은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분야로, 이번 승인 자체가 시지바이오의 기술력과 노보시스 퍼티 제품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라고 생각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나아가 “시지바이오는 앞으로도 다양한 바이오융복합 의료기기 제품으로 환자 삶의 질을 높이는 혁신적 치료 옵션을 제공해 세계 의료기기 시장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지바이오와 자회사인 시지메드텍은 지난 2월, ‘노보시스(NOVOSIS)’와 ‘노보시스 트라우마(NOVOSIS TRAUMA)’를 기반으로 글로벌 의료기기 리더 기업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Johnson & Johnson MedTech)'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부터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해 공동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이번 ‘노보시스 퍼티’의 IDE 승인이 노보시스 포트폴리오 전체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W중외제약, 종합감기약 신제품 ‘화콜 정’ 출시

JW중외제약은 종합감기약 '화콜 연질캡슐'의 제형과 포장을 개선한 신제품 '화콜 정'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화콜 정’은 소비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연질캡슐에서 필름코팅정제 형태로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필름코팅정제는 일반 정제의 표면에 얇은 막을 입힌 것으로 표면이 매끄러워 목 넘김이 부드럽고 복용 후 쓴맛이나 이물감이 적다.
제형 크기 또한 가로 1.32㎝, 세로 0.61㎝, 두께 0.45㎝로 작아 남녀노소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다. 포장 단위는 기존 10캡슐에서 20정 PTP(Press Through Package)로 변경했다.
‘화콜 정’은 △진통·해열 작용을 하는 아세트아미노펜(200㎎), △항히스타민제로 쓰이는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1.25㎎), △기침을 가라앉히고 가래를 줄이는 덱스트로메토르판(8㎎), △콧물과 코막힘을 완화하는 슈도에페드린염산염(15㎎) 등 감기 증상 완화에 필요한 4가지 핵심 성분만을 담고 있다.
제품 패키지도 사용자 중심으로 디자인했다. 작은 정제 크기를 강조한 간결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제품의 특장점을 시각화했으며 효능‧효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픽토그램(그림 기호)’으로 표현했다.
약사의 복약지도는 물론 소비자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용법ㆍ용량을 패키지 앞면에 표기했다.
‘화콜 정’은 만 15세 이상 및 성인 기준으로 1회 2정, 하루 3회 식후 30분에 복용하면 된다. 특히 만 7세 초과~만 15세 미만 어린이는 1회 1정, 하루 3회 식후 30분 후 복용하면 돼 가정상비약으로도 유용하다는 설명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감기 증상 완화 효과를 유지하면서 복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우선으로 고려해 ‘화콜 정’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복용할 수 있는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콜 정’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