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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트라제네카, BC BRIGHT 심포지엄 성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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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트라제네카, BC BRIGHT 심포지엄 성료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5.06.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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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트라제네카, BC BRIGHT 심포지엄 성료

▲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유전자 변이 기반 정밀의료 전략을 조명하는 ‘BC BRIGHT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유전자 변이 기반 정밀의료 전략을 조명하는 ‘BC BRIGHT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는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유전자 변이 기반 정밀의료 전략을 조명하는 ‘BC BRIGHT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티루캡ㆍ린파자를 통한 정밀의료, 유방암 환자의 밝은 미래(BRIGHT future for breast cancer patients thru precision care with the choice of Lynparza and Truqap)’를 주제로 PIK3CA, AKT1, PTEN, gBRCA 등 유전자 변이에 따른 치료 전략과 표적 치료제 티루캡(성분명: 카피바설팁)와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의 최신 임상 데이터를 공유했다.

현장에는 종양내과 전문의 약 50명이 참석했으며,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임석아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이지은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희경 교수가 각각 티루캡 및 린파자의 최신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첫 번째 강의를 맡은 이지은 교수는 ‘AKT 경로 유전자 변이를 표적 하는 호르몬수용체 양성(HR+) /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 음성 (HER2-) 유방암 치료의 혁신적 진전(A Breakthrough in targeted therapy for HR+/HER2- breast cancer with AKT pathway alterations)을 주제로 3상 연구인 CAPItello-291 결과를 소개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PIK3CA, AKT1, PTEN 중 하나 이상의 변이를 보유한 HR+/HER2-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티루캡+풀베스트란트 병용요법은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Median Progression Free Survival, mPFS)을 7.3개월(95% CI: 5.5–9.0)로 위약군의 3.1개월(95% CI: 2.0–3.7) 대비 약 2.5배 개선했으며,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50% 감소(HR=0.50, 95% CI: 0.38–0.65; P<0.001) 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이지은 교수는 “티루캡은 기존 치료에 미충족 수요가 컸던 HR+/HER2-이면서 한 가지 이상의 PIK3CA/AKT1/PTEN 변이가 있는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군에게 효과적인 옵션으로, NGS 기반 바이오마커 검사를 통해 정밀의료 실현 가능성을 보여 주목받고 있다”면서 “이는 환자 맞춤형 정밀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임상적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안희경 교수는 gBRCA 유전자 변이를 동반한 HER2- 조기 및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린파자의 임상 데이터를 소개하며, 조기 및 전이성 유방암 모두에서 확인한 린파®의 장기 치료 혜택을 강조했다.

OlympiA 3상 연구에서는 수술 전 보조요법 또는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서 항암화학요법 치료경험이 있는 gBRCA 변이 HER2- 고위험 조기 유방암 환자에서 린파자가 3년 시점의 침습적 재발, 전이, 사망 위험을 42%(HR 0.58, 99.5% Cl:0.41-0.82 P<0.001) 감소시켰다.

또한 항암화학요법 치료 경험이 있고 gBRCA 변이를 동반한 HER2- 전이성 유방암 환자 대상으로 OlympiAD 연구에서 린파자 투약군의 mPFS는 7개월, 위약군 4.2개월로, 질병 진행 혹은 사망 위험은 42%(95% CI: 0.43–0.80; P=0.0009) 감소시켰으며 이러한 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안 교수는 “린파자는 gBRCA변이 HER2- 조기 유방암에서의 장기 치료 효과와 더불어 전이성 유방암에서 PARP 억제제를 통한 PFS의 의미 있는 개선 가능성을 입증한 중요한 치료 옵션”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패널 토론에서는 유방암 유전자 변이에 따른 치료 선택의 중요성과 함께, 진료현장에서 정밀의료를 실현하기 위한 NGS 검사 활성화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좌장을 맡은 임석아 교수는 “PIK3CA, AKT1, PTEN, gBRCA 등 주요 유전자 변이를 기반으로 한 치료 전략이 NCCN, ESMO 등 글로벌 가이드라인뿐만 아니라 국내 가이드라인에서도 권고되고 있다”며 “이를 국내 진료현장에 반영할 수 있도록 NGS 검사의 환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항암제사업부 이현주 전무는 “이번 심포지엄은 유전자 변이에 따른 유방암 치료의 최신 임상적 근거와 실제 진료 경험을 심도 있게 공유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티루캡과 린파자를 중심으로, 환자 맞춤치료가 실제 진료 현장에서 실질적인 치료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학술적 활동과 협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고양이 구충 캠페인 전개

▲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6월 18일부터 7월 18일까지 한 달간 반려묘 보호자들에게 고양이 구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고양이 구충 캠페인’을 진행한다.
▲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6월 18일부터 7월 18일까지 한 달간 반려묘 보호자들에게 고양이 구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고양이 구충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은 6월 18일부터 7월 18일까지 한 달간 반려묘 보호자들에게 고양이 구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고양이 구충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고양이에서의 기생충 감염 위험성에 따른 올바른 내·외부 기생충 예방법을 알리고, 동시에 유기묘 보호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는 기부 챌린지를 함께 전개한다.

사측은 “반려묘는 실내에서만 생활하기 때문에 외부 기생충 감염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그러나 실제로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고양이 4마리 중 1마리는 실내묘라는 통계가 나온 만큼 실내 생활하는 반려묘에서도 기생충 감염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기를 통해 전염되는 심장사상충 외에도, 회충, 촌충, 진드기, 모낭충 등 다양한 내·외부 기생충이 반려동물에게 구토, 설사, 피부 염증 등을 유발하고, 경우에 따라 사람에게까지 전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면서 “이에 수의사들은 구충을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를 위한 단순한 선택이 아닌 필수 건강관리 항목으로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시중에는 내부 기생충용, 외부 기생충용, 그리고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종합 구충제까지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어 있다.

이와 관련, 사측은 “전문가들은 구충제 선택에 있어 안전성과 효과성이 입증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며 “더불어, 고양이의 개별 성격, 스트레스 반응, 피부 상태 등에 따라 맞춤형으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한다”고 전했다.

실례로 “△먹는 약을 거부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고양이는 피부에 바르는 제형, △냄새에 민감하거나 피부가 예민한 고양이는 무알콜(알콜프리) 제형, △유기묘를 입양했거나, 빠른 구충이 필요한 경우에는 내·외부를 동시에 예방하는 종합 구충제를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반려묘뿐 아니라, 유기묘를 포함한 더 많은 고양이들의 내ㆍ외부 기생충 예방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고양이 구충 캠페인’에서는 올해도안냥 인스타그램 계정(@annyangcats)에서 기부 챌린지 게시물에 좋아요와 응원 댓글을 작성한 후 친구를 태그하면, 한 번 참여할 때 마다 고양이 구충제 1개를 적립, 참여 수만큼 적립한 구충제를 유기묘 보호소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보호자들의 구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더 많은 고양이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했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앞으로도 고양이에서의 내·외부 기생충 구충을 통한 감염병 예방 중요성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캠페인에는 고양이 전문 수의사로 널리 알려진 나응식 수의사(냥신TV)도 함께 참여한다.

그는 직접 유기묘 돌봄 카페를 방문해 구충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캠페인과 구충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는 오는 6월 20일(금) 유튜브 ‘냥신TV’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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